<강철의 연금술사(2003)> 금기를 깨면 벌을 받는다

잃어버린 것을 되찾기 위한 형제의 여행

by Dㅠ


https://youtu.be/jM8cqE0kJBQ

사람은 어떤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동등한 대가가 필요하다.

그것이 연금술에서 말하는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그 시절 우리들은 그것이 세계의 진실이라고 믿고 있었다.

-오프닝 시작 전 알폰스 엘릭의 독백-


“2005년, 그 시절로 시간여행”

중학교 2학년. 학교 생활은 그다지 재미 없었고, 흔하디 흔한 중2병도 없는 그저 평범한 중딩이었다. 당시 투니버스와 챔프라는 케이블 방송. 애니메이션 채널의 양대산맥으로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

방과 후, 집으로 돌아와서 숙제 끝내고 할게 없어서 TV 채널을 돌려보던 도중, 챔프에서 강철의 연금술사 라는 애니메이션을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연금술이라는 과학을 이용하여 마법 같은 연성진을 그려서 땅바닥에서 창을 만들어 낸다거나, 부서진 라디오를 고친다거나 하는 매우 신기한 설정이 나를 매료 시켰다.

간략하게 내용 소개를 하자면, 연금술의 금기 사항인 인체연성을 하다가 실패하여 왼팔과 오른다리를 잃은 에드워드 엘릭, 몸 전체를 잃어 영혼만이 남아있는 갑옷 상태의 알폰스 엘릭. 엘릭형제는 잃어버린 것을 되찾을 수 있는 만능 물질, 현자의 돌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것이 주요 내용.


“다시 봐도 선녀”

2005년에 그렇게 재미있던 강철의 연금술사의 결말을 보고 난지 약 16년이 흘렀다.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언텍트 시대로 접어든 사회. 일상이 멈춰버린 현실, 집에 꼼짝 없이 갖혀 있는 상태에서 우연히 넷플릭스 라는 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 심심 했던 차에 나의 인생의 활력소를 가져다줄 사이트 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고, 바로 결제 했다. 영화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애니메이션도 있었다. 넷플릭스에서 추천한다는 목록을 봤는데 내가 중학교 때 봤었던 강철의 연금술사가 있었다. 나에게 추억의 상징과도 다를바 없었기에 바로 클릭 했다. 물론 이게 옛날 영상물들이 추억 보정이라는 것을 무시 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정말 정말 다시 보는데도 이렇게 재미 있는 애니메이션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나 재미 있었다.

인간찬가와 인간비판의 경계의 스토리, 절대선,절대악도 없기에 고구마 전개가 없다. 또한 허투루 쓰이지 않고 잊혀지는 캐릭터가 없는 세심한 전개, 금기를 깨면 벌을 받는다는 인간의 죄와벌의 주제가 굉장히 인상 깊다.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 버전은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 되어 결말을 맺었다. 원작을 오리지널 스토리로 51부작을 만든다는 도전정신이 이런 대단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본다. 보통 원작 진행도에 따라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메이션 제작으로 갈 경우, 대부분 작품의 흥행과 평가가 모두 실패해서 팬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2003년 버전은 흥행과 평가에서 모두 성공을 거뒀다.


“안 보면 인생의 절반이 손해인 애니”

뛰어난 작화, 화려한 액션씬, 분위기에 걸맞은 OST, 주제의식, 세심한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 어느 하나 놓치는 것이 없는 애니메이션이라고 감히 말 할 수 있겠다. 다만 2003년 버전의 경우 최종화인 51화에서 열린 결말 끝나기에 이 부분만 살짝 아쉽다. 51화까지 다 봤다면 극장판인 '샴발라를 정복하는 자'를 봐야 진정한 결말 및 에필로그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극장판을 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003버전을 재미있게 봤다면 원작인 2009년 버전을 봐보는 것을 추천한다. 두가지 버전을 차이점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재미요소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OST. 문의 저편으로 올리며 마친다.


https://www.youtube.com/watch?v=JIcnrNAWzBI

僕等(ぼくら)は いまでも 叫(さけ)んでる

보쿠라와 이마데모 사케응데루

우리들은 지금도 외치고 있어


確(たし)かめるように 握(にぎ)りしめた 右手(みぎて)

타시카메루요오니 니기리시메타 미기테

확인하려는 듯이 꽉 쥐었던 오른손


うざったい 法則(ほうそく)を ぶちこわして行(い)け

우자앗타이 호오소쿠오 부치코와시테이케

수상쩍은 법칙을 때려부수며 나가자


傷(きず)ついた 足(あし)を 休(やす)ませる ぐらいなら

키즈츠이타 아시오 야스마세루 구라이나라

상처입은 발을 쉬게할 정도라면


たった 一步(いっぽ)でも ここから 進(すす)め

타앗타 이입포데모 코코카라 스스메

단 한걸음이라도 여기에서 나아가


歪(ゆが)んだ 風(かぜ)を 搔(か)き分(わ)けて

유가은다 카제오 카키와케테

비뚤어진 바람을 헤치고


冷(つめ)たい 空(そら)を 追(お)い越(こ)して

츠메타이 소라오 오이코시테

차가운 하늘을 앞지르고


それでも まだ 彷徨(さまよ)い 續(つづ)けてる

소레데모 마다 사마요이 츠즈케테루

그래도 여전히 계속 방황하고 있어


僕等(ぼくら)は いつでも 叫(さけ)んでる

보쿠라와 이츠데모 사케응데루

우리들은 언제나 외치고 있어


信(しん)じ續(つづ)けるだけが 答(こた)えじゃない

시음지츠즈케루다케가 코타에쟈나이

계속 믿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야


弱(よわ)さも 傷(きず)も さらけ出(だ)して

요와사모 키즈모 사라케다시테

연약함도 상처도 드러내고서


もがき續(つづ)けなければ 始(はじ)まらない

모가키츠즈케나케레바 하지마라나이

계속 바둥대지않으면 소용없어


突(つ)き破(やぶ)れ 扉(とびら)の 向(む)こうへ

츠키야부레 토비라노 무코오에

뚫어버려 문의 저편을 향해



ややこしい 問題(もんだい)で 絡(から)み合(あ)った 社會(しゃかい)

야야코시이 모은다이데 카라미아앗타 샤카이

복잡한 문제로 뒤얽힌 사회


じれったい 現實(げんじつ)を 蹴(け)り飛(と)ばして行(い)け

지레엣타이 게응시츠오 케리토바시테이케

안타까운 현실을 박차고 나가


誹誘(ひぼう)や 中傷(ちゅうしょう)に ふさぎこむ ぐらいなら

히보오야 츄우쇼오니 후사기코무 구라이나라

내게 하는 비방이나 중상에 울적해질 정도라면


打算(ださん)も 欲望(よくぼう)も ぶちまけて行(ゆ)け

다사응모 요쿠보오모 부치마케테유케

타산도 욕망도 전부 털어내고 가자



亂(みだ)れた 情報(ノイズ) 搔(か)き消(け)して

미다레타 노이즈 카키케시테

혼란해진 정보(소음)를 전부 지우고


しらけた 視線(しせん) ふりほどいて

시라케타 시세응 후리호도이테

썰렁한 시선을 풀어버리고


現在(ここ)から 續(つづ)く 次(つぎ)の ステ-ジヘ

코코카라 츠즈쿠 츠기노 스테에지에

현재(여기)로부터 이어지는 다음 무대로


僕等(ぼく)は いつでも 探(さが)してる

보쿠라와 이츠데모 사가시테루

우리들은 언제나 찾고 있어


加速(かそく)した スピ-ドは 變(か)えられない

카소쿠시타 스피이도와 카에라레나이

가속된 속도는 바꿀 수 없어


强(つよ)さと 覺悟(かくご) つなぎ止(と)めて

츠요사토 카쿠고 츠나기토메테

강함과 각오를 하나로 잇는 걸 멈추고


走(はし)り續(つづ)けなければ 未來(みらい)は ない

하시리츠즈케나케레바 미라이와 나이

계속 달려가지 않으면 미래는 없는 거야


突(つ)き進(すす)め 扉(とびら)の 向(む)こうへ

츠키스스메 토비라노 무코오에

돌진해 문의 저편을 향해



かざした プライドが 間違(まちが)いだとしても

카자시타 프라이도가 마치가이다토시테모

내세웠던 긍지가 잘못된 거라해도


描(えが)いてた 理想(りそう)が 崩(くず)れかけても

에가이테타 리소오가 쿠즈레카케테모

그리고 있던 이상이 무너지더라도


ここに ある 全(すべ)てに 噓(うそ)を つかれたとしても

코코니 아루 스베테니 우소오 츠카레타토시테모

여기 있는 모든 것에 거짓을 씌웠다 해도


きっと ここに いる

키잇토 코코니 이루

분명히 여기에 있어


僕等(ぼくら)は いまでも 叫(さけ)んでる

보쿠라와 이마데모 사케응데루

우리들은 지금도 외치고 있어


信(しん)じ續(つづ)けるだけが 答(こた)えじゃない

시음지츠즈케루다케가 코타에쟈나이

계속 믿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야


弱(よわ)さも 傷(きず)も さらけ出(だ)して

요와사모 키즈모 사라케다시테

연약함도 상처도 드러내고서


もがき續(つづ)けなければ 始(はじ)まらない

모가키츠즈케나케레바 하지마라나이

계속 바둥대지않으면 소용없어


突(つ)き破(やぶ)れ 扉(とびら)の 向(む)こうへ

츠키야부레 토비라노 무코오에

뚫어버려 문의 저편을 향해


僕等(ぼく)は いまでも 探(さが)してる

보쿠라와 이마데모 사가시테루

우리들은 지금도 찾고 있어


加速(かそく)した スピ-ドは 變(か)えられない

카소쿠시타 스피이도와 카에라레나이

가속된 속도는 바꿀 수 없어


强(つよ)さと 覺悟(かくご) つなぎ止(と)めて

츠요사토 카쿠고 츠나기토메테

강함과 각오를 하나로 잇는 걸 멈추고


走(はし)り續(つづ)けなければ 未來(みらい)は ない

하시리츠즈케나케레바 미라이와 나이

계속 달려가지 않으면 미래는 없는 거야


突(つ)き進(すす)め 扉(とびら)の 向(む)こうへ

츠키스스메 토비라노 무코오에

돌진해 문의 저편을 향해


扉(とびら)の 向(む)こうへ...

토비라노 무코오에...

문의 저편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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