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숲에서 열린 포유류 살롱
섬세하게 교류합시다
‘밤은 어두워’
드러나지 않은 이빨 위로
콧수염을 붙이고 인사를 건넨다
멋진 수염이군요
천만에요
멋쩍어진 두 발의 신사
이빨을 드러내 보이며 웃고는
조용하게 건네는 인사
수염 좀 빌려주시죠 고양이씨
대가는 크답니다
얼마든지
그 후로 환해진 밤에는
두 명의 신사
면도를 하는 벙어리 신사
거울을 보고 씩 웃는다
소파 위에는
그 모습을 힐끗거리며
수염을 정돈하는 수다쟁이 신사
크리에이터. 취미로 가꾸는 글공간에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