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치료 건강보험 적용이 될까요? 바로 이야기 합니다
급여 비급여 대하여
도수치료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는 걸까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의료비라는 게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야 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그중에서 도수치료는 한두 번 받는 치료가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금액이 부담스럽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도수치료는 비급여이기에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 적용되는 도수치료가 있지 않나요?"라고 물어보실 수 있겠네요. 건강보험 적용되는 치료는 한방에서 시행하는 추나요법입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은 엄연히 다른 치료법입니다.
도수치료와 추나요법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https://blog.naver.com/benayou_jin/222215584579
도수치료가 비급여인지에 대해서는 급여와 비급여에 대해 알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상에서 우연히 질병, 사고 등이 발생하여 짧은 기간에 고액의 진료비를 지불하게 되면서 가계가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 보험료를 내고 이를 모아 보험사고가 생겼을 경우 보험급여를 지불하여 국민 서로가 위험을 나눠 부담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에 의해 강제성을 띠고 있는 사회보험의 일종이지요. 흔히 이야기하는 4대 사회보험의 하나입니다.
급여
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진료비의 일부를 환자가 내는 '일부본인부담'이 있고 전부를 환자가 내는 '전액본인부담'이 있습니다.
일부 본인부담금은 그 안에서 본인부담금과 공단부담금으로 나뉩니다. 우리가 매달 납입하는 건강보험료가 공단부담금에 쓰이고 있지요. '전액본인부담'이 생기는 경우는 병원의 진료의뢰서 없이 대학병원을 갔을 경우, 응급이 아닌데 응급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급여는 건강보험공단의 의료비 지원을 받아 저렴하게 병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감기로 병원에 갔다면 의료비가 많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경험하셨을 겁니다. 만약 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지 않는다면 비용은 몇 배가 되겠지요.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는 경우
요양급여의 절차를 무시하고 진료를 받는 경우
학교 폭력
재정 상태에 부담을 준다고 인정
비급여
비급여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항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나 시력교정, 도수치료, 치과치료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료기술들이 비급여에서 급여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이지요. MRI 같은 경우 철저하게 비급여 항목이었습니다. 그래서 MRI 찍을 때 40만 원 이상의 의료비를 내야 했죠. 하지만 이제 점점 급여로 넘어오고 있습니다. 예전에 무릎 MRI 찍었을 때 혜택을 받아 10만 원 중반에 찍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치과치료의 대표적 비급여였던 임플란트도 65세 이상의 분들은 급여 혜택을 받고 계십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의료 기술들이 비급여에서 급여로 조금씩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에 맞춰 새로운 비급여가 나오겠지만요.
즉, 비급여는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해 전액 부담하는 것을 말합니다.
정리
도수치료는 철저하게 비급여입니다. 어쩌면 시간이 지나 도수치료도 급여가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추나요법이 2019년 4월에 건강보험 혜택을 받으면서 10만원이 넘는 의료비가 보통 2~3만원이면 받을 수 있게 되었듯이 말이지요.
하지만 아직 시기상조입니다. 왜냐하면 도수치료가 실비보험의 가장 골치아픈 청구 항목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도수치료는 실비보험과 같이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실비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에 자세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수치료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카페를 통해서 하고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