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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푸시퀸 이지 Sep 21. 2024

운동도 해야겠고 독서도 해야겠고

트레바리 <근자감> 클럽에서 한 방에 해결

난 새마을운동 만큼이나 으쌰으쌰 문화를 꿈 꾼다. 그래서 의식주운동 전도사가 되었다. 일상에서 근육을 의식해 주인노릇 하면 행복감과 의지력에 절로 그리 된다. 좋은 걸 혼자 즐길 순 없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삶에 활력 찾으면 더 밝은 세상이 될 거라는 희망으로 산다. 그래서 잠자코 있질 못한다. 너나 잘 하세요, 라고 해도 소용 없다. 함께 해야 더 잘하는 걸 난 안다. 너무 잘 안다. 


그래서 따끈한 소식을 가져 왔다. 대놓고 공개 구혼.... 맞다. 좋은 건 나눠야 하고 에너지는 주고 받으라고 있는 거니까. 날씨도 꾸물, 몸도 꾸물 대는데 본론에 앞서 몸 풀기부터 한다. 플레이!


#케다맘tv 초대로 인터뷰


웜업이 끝났으니 이제 본운동 들어간다. 


<트레바리> 독서모임 관련이다. 트레바리는 강남아지트와 안국아지트라는 독자 건물에서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라는 비전으로 독서모임을 하는 곳이다. 독서모임과 운동모임에 입이 바짝바짝 마를 정도로 갈증이 나던 터에 한 방에 해결하는 커뮤니티를 개설 했다. 트레바리에서 감사하게도 방을 내줬다. 


* 트레바리 사이트 *


그동안 트레바리에서 <브랜드> 관련 독서모임에 참여 했었다. 한 달에 책 한 권씩 총 4권을 함께 읽고 쓰고 말한다. 전혀 다른 분야의, 전혀 다른 생각으로 3시간 열띤 토론은 물론 벙개 모임에서까지 색다른 오감과 깨달음얻었다. 마치 생판 모르는 여행지에서 보따리 느낌이랄까. 내가 받은 만큼 사회에 되돌려 주는 게 인지상정이다. 트레바리에서 따로 분가하게 된 이유다.    



필라테스나 헬스 PT보다 낮은 비용으로 색다른 3간(시간, 공간, 인간)을 사니 아깝지 않았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지역 독서모임은 회비 없이 카페에서 모여 참석율에 아쉬운 점도 있었다. 트레바리 몇 년씩 하는 청춘들에게 배우는 걸로 치면 정말 남는 장사였다. 신청비가 내 호주머니로 들어오는 건 아니지만 경험 사는 일에 투자하면 불필요한 지출이 절로 준다.




근거중심적이고 

움직이지 않고는 못 배기는 지식, 

제대로 몸을 쓰는 움직임 원리, 

'몸 감각 한 줄 쓰기'로 한 달 살이 펼친다. 


한때 클럽 좀 다닌 사람인데 이젠 '근자감' 클럽에서 좀 놀아 볼까 한다. 근육 자극 감각으로 근거 있는 자신감을 되돌려 주고 싶다. 연간 1/3 시간, 감각으로 채운 삶, 생각만 해도 설렌다. 함께라면 효과는 비할 바 없는 수십 배다(연구 데이터가 말한다). 


매트와 도구... 밥상은 제가 차립니다. 

맨몸으로 오셔서 맛있게만 드십시오!  


우리 모두의 에너지를 위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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