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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춤추는 바다 Feb 07. 2021

삶의 순례길

<반지의 제왕> 을 보고

            

  반지를 파괴하러 가는 

그 길은

   험난하고 고달프지만   

                 

결국

누가 대신해줄 수 없고

힘들다고 중간에서 포기할 수도 없는

        인생의 길.       

             

  그 반지는 다름 아닌 

자신의 에고였으며

  골룸은 에고에 집착하고 있는 

  우리 모두의 모습일지도

                    

 우리 안에 있는 의심과 두려움은

 사우론과 오크족들이었고 

              

 용기는 두려움의 부재가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한 발 한 발 내딛는

 삶의 모든 발자국들이었다. 

              

 그 길의 끝에는 

 평화와 생명이 가득했고  

             

 그간의 기나긴 시련의 여정이 

 성장과 사랑으로 위로를 받던

      각자의 삶의 순례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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