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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음 Jun 11. 2021

오늘은

취준생이 되고 방황하기 시작했다.

오늘 하루도 


"나쁘지 않았어.", "특별한 일이 없었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어쩌면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는 것이다.


'신'만이 알 수 있는 1분 1초 앞에

무사히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특별한 일인가 생각해본다.


그렇기에 오늘도 내일의 나를 위해

기도하고 기대하며 기다려본다. 

 

혹여나 내일의 내가 없다고 하더라도 

오늘의 내가 잘 살아내고 이겨낸 것에 잘했다. 


칭찬해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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