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질문에 뻔뻔하게 답하기
판타지 영화가 시장의 판도를 좌우합니다.
보면 볼수록 재미나고요, 신기하지요.
머릿속에만 머물던 뿌연 광경이
선명히 시야에 담기게 되면
재미가 없으려야 없을 수 없죠.
그런데 말입니다.
가만 보면, 결국 현실입니다.
판타지는 슬쩍, 살짝,
소금처럼 뿌려진 것뿐이었지요.
마법의 지팡이는 허상이지만,
친구나 가족, 사랑이나 용기는
언제나 우리네 일부입니다.
우리의 영화는
여전히 상영 중입니다.
해피, 앤딩일까요?
무엇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