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질문에 뻔뻔하게 답하기
막걸리는 오늘도
진화를 거듭합니다.
재료가 다양해지고,
디자인도 힙해졌지요.
심지어 동남아나 유럽에선
한국 여행을 떠나 생막걸리를 마시는 게
버킷리스트로 유행한다고 합니다.
10여 년 전부터 세계주류품평회에도
‘막걸리’ 부문이 따로 존재할 정도로
이 전통주의 명성은 이미 세계적입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굳이 라이스 와인이나 코리안 사케라는,
정체 모를 호칭은 필요치 않습니다.
내가 아끼는 누군가가
진정으로 사랑받길 원하신다면,
그 사람의 ‘진짜 이름’을 정성껏 불러주세요.
그 순간 그 사람은 당신에게 다가가
활짝 피어난 꽃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