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못되게 굴어줘서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B2B영업과 고객의 성장을 돕는 세일즈해커 럭키입니다.
1.어느 조직에나 맞지 않는 한 사람은 꼭 있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사업을 할 때나 직장에 다닐 때나 유독 저에게 못되게 굴던 분들이 있었습니다.
-혹 다른 사람들에게 뒷말을 전할까 싶어 ‘제발 나 좀 잘 봐주세요’하는 웃음을 장착하고, 생일 때 선물도 챙겨주고, 아플 때 먹는 약도 보내줘보았지만 모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말하는 건마다 사사건건 태클을 걸고, 모든 협조 요청에는 모르쇠로 일관, 다른 사람이 나서서 한마디 해야 부리나케 일하는 척하던 사람들... 당시 마음 고생을 참 많이했습니다.
2. 그와 함께 있으면 말과 생각이 꼬였습니다.
-희안했습니다. 평소에는 청산유수같던 말도 그와 함께 있으면 브레이크가 턱턱 걸렸습니다. 자연스럽던 행동이 수십년 된 고물처럼 삐걱댔습니다.
-그와 함께 일할 때면, 늘 업무 퍼포먼스가 반의 반의 반도 안나왔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습니다. 이 모든 게 ’분노’ 때문이라는 것을.
3. 분노는 이성을 마비시킨다.
-앞에서는 사회적 웃음을 장착하고 그에게 잘 보이려 노력했지만, 속으로는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계속 비협조적으로 나오는거야’라며 화를 내고 있었던 것이지요.
-뇌과학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분노하고 흥분하게 되면 편도체가 활성화 되고 전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지며 차분하고 논리적이며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생존을 위해, 우리의 더 나은 업무 퍼포먼스를 위해, 이렇게 생각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에게 못되게 굴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4. 마조히스트가 되자는 말이 아닙니다.
-육체적/정신적 학대를 쾌락으로 느끼는 마조히스트가 되자는 말이 전혀 아닙니다. 지금의 제 아름다운 삶의 팔할은 ‘못되게 굴던 그들‘ 덕분이었습니다. 왜 덕분이냐면,
1️⃣ 덕분에 독기를 품었습니다.
-왠만한 일에는 협업을 요청할 필요가 없게, 제 선에서 최대한 처리할 수 있게 업무 퍼포먼스를 끌어올렸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강의, 책이라면 닥치는대로 구매하고 배웠습니다. 그들의 협조에 의존하지 않고도 홀로 낼 수 있는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2️⃣ 덕분에 사람 공부를 더 했습니다.
-영업은 사람을 대하는 일입니다. 못되게 굴던 그들 덕분에, 사람들과 잘 지내는 방법, 바디랭귀지에서 미세한 감정을 센싱하는 방법, 안 맞는 사람과 최소한의 기준으로 협업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들 덕분에, 영업을 더 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덕분에 이직 결정을 과감하게 했습니다.
-이직을 할 것인가/하지 않을 것인가를 고민하던 시시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그 때마다, 뒤도 안 돌아보고 이직을 결정한 이유: “이 사람과는 그만 일하고 싶다”였습니다.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하며 안게 될 모든 리스크를 감수할만큼, <이제, 이 사람과는 단 1초도 함께 일하지 않는다> 단호하게 마음 먹었습니다.
이후, 지금의 놀라운 삶이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훌륭한 동료들이 함께 하는, 매일 가슴 뛰는 일, 보람 가득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증오를 품는 것은 독을 마시고 다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불교 경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며, 이곳 저곳에서 커리어를 만들어가며 반드시 <아무리 노력해도 나와는 맞지 않는>, 사사건건 부딪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때, 그들을 증오하고 미워하며 스스로 독약을 삼키기보다 이렇게 진심으로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분노는 순식간에 가라앉고, 그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하는 일마다 술술 잘 풀리게 될 것입니다.
� "나에게 못되게 굴어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덕분에, 내가 더 압도적인 실력을 키우고 싶어졌습니다.”
� “덕분에, 내가 더 좋은 곳으로 빨리 가게 되었습니다. 당신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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