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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꿀권리 Jan 05. 2024

무의식을 의식으로 바꾸기 위한 행동- 공부에도 찰떡이네

 

 " 무의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일정한 행동을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칼 융은 " 무의식을 의식화하지 않으면 삶은 정해진 대로 흘러간다. 

우리는 이것을 '운명'이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무의식을 의식화하는 방법은 간절히 원하는 바를 

소리 내어 말해보고

손으로 적고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시각화하는 하는 모든 행동을 포함한다. 

(의식적으로 행하는 이러한 행동들이 바로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삭제하고 새로운 소프트 웨어를 설치하는, 내비게이션에 새로운 목적지를 입력하는 과정이다. )

그런데 우리는 '카카오 맵'이나  '티맵'이 아니므로 입력한 후 '안내 시작'을  단 한 번 누르는 것만으로는 작동하지 않는다.

버릇을 들이듯 계속 반복 입력해 줘야 한다. 

한 번쯤 '무언가를 이룰 때까지 스스로를 속여라'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이미 이루었다고

 '의식적으로 당신의 무의식에 계속 말해주라'는 것이다. 

시멘트 벽에 스테인리스 젓가락으로 글씨를 새긴다고 생각해 보라. 

한번 만으로는 흔적 하나 남기 않는다. 

그런데 이를  매일같이 계속한다면 점차 벽에 글씨가 흐릿하게 보이기 시작할 것이고,

어느 순간부터는 또렷하고 선명한 글씨가 단단히 새겨질 것이다.

 당신의 목표를 무의식에 새길 때도 마찬가지다  . ( 더마인드 책 그대로 인용)


아이들이 공부할 때, 더구나 공부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이 방법은  정말 유효하다. 

그런데 자꾸 쉽게 한번 맵을 켜서 실행하는 쉬운 방법을 선택하려고 하고 마치 그렇게 해도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갖고 지속적인 습관을 갖게 될 것이라고 착각을 한다. 

요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상대로 공부하는 교재 광고를 보면 마치 터치 하나로 아이들이  다 이해하고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 습관이 들것처럼 광고한다. 

과연 그럴까? 

의문이 들던 차에 이런 문구를 보니 이거야말로 진정 공부할 때 해야 하는 방법이다. 

1. 소리 내어 말하기 - 내가 아는 것을 설명할 수 있도록 완전히 내 걸로 만들기. 그러면 이해는 끝이다. 전교 1등이 꼭 권하는 방법 . 

2. 손으로 적기 - 내가 이해해서 정리하고, 이해하고 중요한 것을 손으로 써보기. 

손으로 쓰면 뇌도 더 활성화된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됐고, 

손으로 쓰면 더 기억에 남는다고 교육학자들은 말한다( 사교육 보다 강한 교과서 저자도 무지 강조)

3. 시각화 - 마인드맵이 나 도표, 기호, 씽킹 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며 창의력과 이해력, 장기 기억으로 전환. 

요즘 공부에 흥미를 붙이게 하기 위해 기본을 무시하고 재미 위주로 가볍게 공부하는데 내 것이 되고 공부 습관이 될 리가 없다. 

더구나 고등학생을 상대로 한 이런 강의나 교재는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마인드를 읽으며 나는 또 엉뚱한(애들 공부에만 관심이 과다하다)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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