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이어도 좋아
회사에서의 성장동력을 잃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담았다.
좋아하는 것들을 내 삶에 담다보니,
퇴근 시간은 당연히 빨라졌다.
한 해에 주어진 연차는 모자랄 정도로 매년 탈탈 털었다.
내공이 없이 넘치는 에너지로 할 수 있는 것들.
여행, 음주, 가무, 전시, 공연.
모든 소득을 이런데에 썼다.
와인도 저렴이부터 비싼애까지.
위스키까지 손 댈 급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쪽까지는 가지 않았다.
좋아하는 한국의 동네에 맛집을 뽀갰다.
블로그에 글을 남겼으나 꾸준히 했을리가 없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흘렀던 20대와 30초반이었다.
경험비용을 통해 내 세상은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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