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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객 Jul 18. 2024

유명을 부러워하지 말자

수없이 많은 그림을 그려도, 수없이 많은 글을 써봐도, 수없이 많은 노래를 불러봐도 그것을 찾는 사람이 없을 경우 스스로의 재능에 실망하며 떠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고, 노래를 부르게 되면서 더욱더 자신의 재능에 아픔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모순이야말로 어쩌면 가장 큰 상처일지 모릅니다. 내 삶은 누군가의 시선과 관심에 지배당해서는 안 됩니다. 보아주는 이가 없어도, 읽는 이가 없어도, 들어주는 이가 없어도 그 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스스로의 모습을 잘 들여다보세요. 그곳에는 바로 누구보다 그 행위를 사랑하는 당신의 모습이 빛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삶의 가장 큰 행복인 것입니다. 잠시 돈이 되지 않는다고, 외면받는다고 너무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꾸준히 자신의 소중한 발걸음을 뚜벅뚜벅 걷다 보면 어디에선가 그것을 그리워하는 사람이 당신 곁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창작의 숨결이 전하는 진실된 몸짓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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