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4.4.25
네가 내 손을 잡고
자그마한 몸을 기댈 때
하루 종일 내 몸에 쌓인
시끄러운 것들이
모두 녹아 사라지는 것 같아
너의 보드라운 손과 따뜻한 몸
너의 고운 목소리가 소곤거리는
너와 나의 밤
하루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함께 책 읽는 시간
다섯 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엄마가 되고 나니 할 말도, 하고 싶은 말도 많아져 글쓰기를 시작했습니다. 글쓰는 시간, 위로 받고 조금 더 단단해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