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를 으깨 만든 멕시코 요리인데 양파, 토마토, 고추, 고수 등을 넣어 취향껏 만들어 먹는 요리이다.
소스로 만들어 칩에 올려 먹거나 빵에 올려먹기도 하고 요즘은 쌀로 밥을 지어 그위에 올려먹는 치폴레 스타일로 먹기도 하는데 영양가는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메뉴로도 각광을 받는 보편적인 멕시칸 메뉴가 되었다.
잘 익은 아보카도만 준비된다면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어먹을 수 있는데 아보카도를 적당히 익혀 보관하는 법부터 알아본다. 실온에서 적당히 익은 아보카도는 그냥 실온에 둘 경우 금세 익어버리니 손으로 눌러 적당이 익은 후에는 포일로 감싸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아보카도는 반을 잘라 칼을 씨에 살짝 꽂아 돌리면 씨가 잘 빠진다. 양쪽 아보카도를 숟가락으로 긁어 꺼내기도 하고 잘 익은 경우 껍질이 스르륵 잘 벗겨진다. 절구에 넣어 으깨면 쉽고 장갑을 끼고 손가락으로 으깨 짓이기듯 눌러줘도 좋고 포크로 으깨어 주기도 한다.
여기에 양파, 토마토 (토마토는 안에 물컹거리는 부분은 빼고 단단한 부분만 잘게 잘라 준비) 잘게 잘라 준비하고 양파의 매운맛이 싫다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고 사용한다. 취향에 따라 매운 고추 말린 것을 넣기도 혹은 고수를 잘게 잘라 넣기도 하고 프레쉬 레몬즙을 넣어주면 상큼하기도 하고 아보카도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준다.
빵 위 올려 먹으면 훌륭한 아침 식사가 되고
손님상에는 칩과 함께 내어주면 애피타이저나 맥주 안주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