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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성룡 Jul 29. 2024

친환경 파리 올림픽을 응원합니다.


파리 올림픽의 친환경 정책을 응원합니다.

    

 

[사진] 올림픽 홈페이지 화면 캡처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 올림픽의 막이 올랐습니다.


파리 올림픽의 목표는 기존 2012 런던, 2016 리우 올림픽에 비하여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반 수준으로 감축하고, 여기서 더 나아가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언제 부터인가부터 “기후위기”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면서도 정작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둔감해져 버렸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나 실천 사항에 대하여 소 닭쳐다 보듯 하며 살고 있습니다. 무심하게도 산업화 이전 시기대비 전 지구 평균기온이 1.5도C 상승할 경우, 극한 고온, 호우 및 가뭄 등 자연재해의 발생이 증가할 것이며, 이러한 변화는 온난화 속도와 규모에 따라 더욱 심화 시킬 것이라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지구 온난화 1.5도C’ 특별보고서에 여전히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량이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구온난화를 더욱 가속시킬 것이고, 빙하의 감소와 해수면의 상승, 이에 따른 물 순환의 변화와 극한 현상의 심화 등으로 기후 시스템의 변화를 더욱 빠르게 가져올 것이 분명한 상황을 가속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모든 국가들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0”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자는 2015년 파리 기후변화협정에 2024 파리 올림픽이 동참을 선언하고 실천에 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한 국내외 언론의 반응은 최소한 적극 지지는 아니고, “이거 잘 될까?”라는 회의적 반응과 함께 문제점 등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골판지 침대에 에어컨 없는 '저탄소 친환경' 올림픽  -조선일보-

"에어컨 대신 선풍기" 파리 올림픽 친환경 도전   -obsnews-


한술 더 떠 미국, 영국, 덴마크, 이탈리아 등은 자국 선수 보호차원에서 에어컨을 설치하겠다고 나서고 있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합니다. 도대체 지구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는 한 걸까요? 아무 대책 없이 지금처럼 마구 자연을 훼손하고 살면, 이 업보를 우리의 미래 세대가 고스란히 물려받을 텐데 말입니다. 우리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들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아름다운 지구를 물려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파리 올림픽의 친환경 정책을 적극 응원합니다.


이번 올림픽에 적용되는 각종 친환경 정책들에 선수들도, 관광객들도 적극 협조해서 친환경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이를 계기로 세계 각국 정부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진지하게 친환경적 삶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를 바랍니다.



다음은 기후위기와 우리의 미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관심 있는 분은 함께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브런치북  “나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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