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이와 괜찮아 놀이한다
일부러 넘어진다
괜찮아?
아야!
연필심이 달려들었다고 엄살을 떤다
얼른 달려가 약 바르는 시늉을 한다
기분이 좋아 집에 와
아빠 괜찮아? 하고 물으니
뭐가 괜찮아 인마!
밑도 끝도 없이
그냥, 괜찮다고 말하면 안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