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를 받아들이는 것은 견고함의 마지막 단추다
골프 그 재미와 의미
[실수를 받아들이는 것은 견고한 루틴의 마지막 단추다]
오늘은 아이 방학 9일째, 이제 수목금만 놀아 주면 됩니다.
Bob Rotella의 책에 보면, Golf is not a game of perfect라는 말이 나와요. 그럼 골프는 무슨 게임인가요? Golf is a game of mistakes라는 거죠. 골프는 실수로 구성되는 게임이라는 것이죠. 실수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죠.
밥 로텔라와 톰 카이트가 텍사스 대학교 골프팀 선수들과 골프를 치죠. 어느 선수는 톰 카이트보다 좋은 성적을 내죠. 연습 라운드를 마친 선수들이 톰에게 묻죠. ’우리도 많은 훈련을 하고, 당신처럼 좋은 샷을 치는데, 당신은 세계적인 선수가 되었고, 우리는 왜 대학 선수 중에도 중간급에 불과하죠?‘
톰이 밥을 쳐다보죠. ‘네가 답 좀 해줘. 네가 말을 더 잘하잖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답은 같잖아. 네가 말해야 더 권위가 있지!’라고 밥이 대답하죠.
톰이 말하죠. ‘아마도 실수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달라서 그럴 거야!’
밥이 덧붙이죠. ‘톰이 잘 알고 있는 것은 이거야.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중요하지, 그러나 골프코스에서 자기 자신에게 완벽을 요구하는 것은 치명적이지.(While striving for perfection is essential, demanding perfection of himself on the golf course is deadly.) 어떤 샷을 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해야 할 일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거야. 받아들인다는 것은 견고한 루틴을 가지는 마지막 단추지.(Acceptance is the last step in a sound routine.)’
골프를 치면서 오늘 아이에게 가르쳐 준 것이 이거죠. 아이는 잘 받아들였을까요? 아이는 골프선수가 되지는 않을 거예요. 그러나 이것은 어디에나 적용되죠.
트레이딩에서도 마찬가지죠. 실수를 받아들이지 못해서, 작은 실수 하나가 꼬여서 계좌 전체가 박살나죠. 신앙도 마찬가지죠. 우리가 신앙에서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중요하죠. 그러나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어떤 사람에게 또는 자기 자신에게 완벽함을 요구하는 것은 치명적이죠.
인생이 그렇죠. 오늘 실수를 했습니까? 그걸 받아들이면 우리는 실수 이전으로 돌아갑니다.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실수가 우리를 지배하죠.
아이가 이 말을 이해했을까요? 아이에게 이런 교훈을 강요한 것은 나의 실수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