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살면 정말 성공이 따라올까? 일요일 공휴일도 쉬지 않고 하루 열시간이 넘게 일한다고 성공할까?
우리는 그렇지 않다는 걸 너무 많이 경험했다. 오히려 유유자적하며 설렁설렁 반백수처럼 사는 사람이 더 많은 부를 만끽하는 것을 본다. 가슴을 치고 통탄할 노릇이다. 그러나 조용히 자신을 한번 돌아보자. 나는 지금 어디서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가??
애시당초 돈 안되는 게임의 줄에 서서 열심히 한다고 돈이 되지 않는다. 만일 돈을 많이 버는게 생의 주목적이면 처음부터 돈이 되는 게임의 줄에 서야 한다. 그러니 달리기 전에 내가 서있는 줄이 어떤 줄인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만약 돈이 되지 않는 줄이라면 빨리 그 줄에서 벗어나 돈되는 줄에 서야 한다.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제대로 된 줄을 찾아 서는 것이다. 그 다음 방향을 정하고 달려야 한다.
어떤 사람은 시급이 만원이고, 어떤 사람은 십만원이고 또 어떤사람은 백만원이다. 물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도 있고,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사람도 있다. 당신은 과연 어떤 일을 하겠는가? 물론 두말할 것없이 시급 백만원짜리 일을 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 불편한 진실이 있다. 당신에게는 시급 백만원짜리 일자리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일을 할 자격과 스펙이 없기 때문이다. 맡겨만 주면 잘할 수 있다고?? 슬프게도 그건 당신만의 착각이다.
학창시절에 열심히 공부해서 자격을 따고 스펙을 쌓아야 한다. 그 시절 열심히 하지 않고 지금에 와서 세상을 탓하는 것은 객기다.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당신은 결국 그들과 같은 길을 갈 수는 없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않은 길을 찾아야 한다. 미처 내가 깨닫지 못한 재능이 있는지, 내 모든 걸 걸고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세상은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떤 세상이 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앨빈 토플러는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르는 이들은 세상에 1%밖에 없다. 우린 흔히 "세상은 똑똑한 3%가 이끌어 간다."는 말을 듣는다. 카네기는 그의 딸에게 "우리는 세상을 앞서가는 1%에 들지 못한다. 그러니 우리는 1%의 그들의 생각을 읽고 대처하는 3%에 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가르쳤다고 한다. 포드가 자동차를 만들었을 때 모두가 비웃고 있을즈음 그는 모든 도로의 요지를 사들여 주유소를 만들 준비를 했었다고 한다. 그가 저축만 강조한 것이 아니다. 전보배달부가 전신기사를 거쳐 철도회사 관리자가 되고 나아가 철강왕이 된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무작정 열심히만 하는 것은 미련한 짓이라는 걸 알았다. 먼저 미래의 축이 될 길을 찾고 그 다음 달려가야 할 방향을 찾은 뒤 달려야 한다. 목표점이 없이 달리는 것은 표류할 수밖에 없다. 적은 노력을 투자해 큰 이익을 보기 위해서는 결국은 머리로 먼저 판단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