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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월필름 October film Aug 01. 2021

20대 인생 월간회고 - 28살의 7월 단편기록

찬란한 우리의 인생은 아름다운 단편이 모여 장편을 이룬다.

Q1. 7월을 보낸 소감?

 

일년에 한 번 아플까 말까 한 나지만, 이번에 근 몇년 통틀어 무지 아팠다.

질병 명은 신우신염. 나는 신우신염으로 학생 때 입원했던 내력까지 있다.

신우신염은 방광염을 방치하면 발생한다. 신체적 구조때문에 남자들보단 여자들에게 그리고 겨울보단 여름에 잘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제 조금이라도 깨름칙한 게 있다면, 바로 병원에 가야겠다. 

함께 일하는 동료가 신장에는 크렌베리가 좋다며, 크렌베리를 보내왔다. 너무 감사했다.

나보다도 나를 더 챙겨주는 마음씨에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Q2. 7월을 기억하기 위한 노래?


아직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토이스토리 2의 when she loved me

버즈 - 일기

-요즘 옛날 버즈 노래들을 듣고 있다. 싸이월드 배경음악 일기였는데, 다시 들어도 참 좋다. 

역시 좋은 노래는 시대를 초월하고 힘이 큰 거 같다.  

잔나비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Q3. 7월에 가장 잘 판 것? / 좋은 소비

 

안 마시는 차 / 오토바이 도난방지 디스크락 = 20,000원

좋은 소비는 건강을 위한 소비다. 저번 선물받았던 크렌베리가 많이 도움이 된 거 같아서, 

한 병을 구매했다!  




Q4. 7월에 가장 잘한 일?

학자금대출 청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청산했다 (짝짝짝)  




Q5. 7월에 가장 즐거운 일?


5,6월 나의 목표는 유튜브를 열심히 하기 였다. 

이 목표는 사실 매년, 매달 있는 목표기도 했다. 

2014년도 부터 했으니 유튜브를 꽤 오래 한 셈이다. 

한 가지 꾸준히 못하는 돌이켜 보면 그래도 이 유튜브 하나는 꾸준히 해왔다. 

그동안은 사실 나를 위한 기록 영상에 가까웠다. 그와달리 5,6월에는 내 기록이 되기도 하면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만의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5,6월에 아닌 것 같다 싶을 때도 한 번 더! 를 외치며 꾸준히 하니, 조금씩 결과물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역시 일단 하는 힘과 꾸준히 하는 힘은 어떻게든 결과가 나니 좋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해 나가야 겠다. 

그동안 나만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었다면 그 시점 부터 남들을 위한 컨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Q6. 7월에 가장 싫었던 것?


집에 있다보면 움직이는 반경이 좁다보니 잘 안 움직이고 게을러질 때

그런 나에게 2주 자가격리 라니,,,!

내 평소 생활을 보면 사실 자가격리와 별 반 다를 거 없는 생활이긴 했다. 

근데 타의로 집밖에 못나가는 거랑은 달랐다..

그래도 어찌저찌 2주는 똑같이 흘렀다.  

달라진 게 있다면, 원래도 소중한 일상이 더 소중해졌다는거?

부작용은 땅을 걸을 수 있는 지금도 너무 귀중해졌다는 것.. 




Q7. 7월의 키워드?

 

부동산 / 공인중개사

경제적인 것에 관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에 귀와 눈이 트였다. 

다른 방법들 중에서도 공간의 힘을 잘 알고 있는 나는 부동산에 꽂힌 거 같다.

 이참에 공인중개사 공부도 해볼까 고민중이다... 




Q8. 7월의 책?

 

스토리텔링의 비밀 / 멋있으면 다 언니 / 부자엄마 투자수업

부자엄마 투자수업에서 소개해 준 책인데, 

'메모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메모하고 마음껏 잊으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의 뇌는 기억하기 위해 기능하는 것이 아닌,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기능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기억력이 정말 좋지 않은 나는 이 말에 위안이 너무 되었다. 

앞으로도 미친듯이 기록하고 마음-껏 잊으려고 한다. 

나의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 



 

Q9.  7월의 명대사?


그래서 메모의 기술 중에서 이 문장을 7월의 명대사로 삼으려 한다. 

<메모는 기억보다 힘이 강하다.>

최근 네이버 블로그에 내가 교환학생 시절 1일1포스팅을 기획하고 실천하며 썼던 글들을 쭉 봤다. 

  내가 이런 말투를 썼구나..

맞아 이때 여길 갔지? 

내가 이런 생각을 하다니..

하며 정말 재밌게 봤다. 내가 쓴 내 이야기임에도. 

역시 메모는 기억보다 힘이 강하다. 

 



Q10. 7월의 영화?


벌새

잔잔하고, 힘 있는 영화

어린 시절 공감가는 이야기가 많아서 놀랐다.

공감되지만 또 한 편으로 속이 답답했던..

그때의 나를 보듯 안아주고 싶은 그런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나도 살면서 한 번쯤은 어느 소속으로 내 모든걸 불 싸질러 열심히 다닐만 하다.

어떤 노력이든 좋은 방향이면 도움되지 않는 법은 없다.

블랙 위도우

<상처가 깊은 만큼 나를 만든다.>

이 명대사 하나로도 충분한 영화 




Q11. 8월의 나에게..

뭘 하든 오직 남들에게 이로운 콘텐츠만을 만들 것! 


*7월 단편기록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FfkI_u3Ke9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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