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우리의 인생은 아름다운 단편이 모여 장편을 이룬다.
Q1. 10월을 보낸 소감?
10월은 정말 기분 좋은(?) 바쁜 달이었다.
감사하게도 광고 영상도 찍고,
회사 영상 만드느라 바빴고,
유튭도 찍느라 바빴다!
Q2. 10월을 기억하기 위한 노래?
my universe
콜플 정말 좋아해서 콘서트도 갔었는데 콜플이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순간이 오다니....
음색이 더 와 닿는 느낌!
Q3. 10월에 가장 잘 판 것? / 좋은 소비
집에 딱 맞는 노란 소파!
좋은 쉼을 위해서 책상에 앉는 곳 말고 소파를 구매했는데
너무 마음에 든다 ㅎㅎ
Q4. 10월에 가장 잘한 일?
이사한 것!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비우고 온 만큼
꼭 필요한 것만 오래 아끼며 살자!
Q5. 10월에 가장 즐거운 일?
길가다 꽃을 받은 일
지하철에서 내리자 어머니들이 꽃을 나눠주셨다.
“오늘 하루 수고한 나를 위해 꽃을 무료로 나눠 드려요”
그 꽃이 참 예뻤는데 블로그에 알 수 없다 글을 쓰니 누군가 마침 이 꽃을 오늘 샀다며 댓글로 꽃의 이름을 알려주었다.. 이렇게 꽃의 이름을 알게 되다니!
그 꽃은 바로 스톡이라는 꽃이다.
스톡의 매력 - 나뭇잎과 줄기가 보드랍고 꽃잎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다.
꽃말 : 영원한 사랑
프랑스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할 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며 모자에 꽃을 넣어 선물하기도!
Q6. 10월에 가장 싫었던 것?
유튜브를 올릴 때마다 나름의 압박이 되는 숫자 숫자 숫자
신경 안 쓰고 싶고 안 쓰려해도 쓰인다...
Q7. 10월의 키워드?
미니멀리즘
비우기
청소
정리정돈
Q8. 10월의 책?
젊은 ADHD의 슬픔
작가가 ADHD를 진단받으며 겪는 에피소드
나도 가끔 내가 의심될 만큼 정신이 산만해서
내용을 매우 공감하며 봤다. 하지만 내가 단순히 생각하는 질병보다 더 무서운 병인 거 같다.
Q9. 10월의 명대사?
아무도 읽지 않는 다는 이유로 장문의 글을 쓰지 않다 보면
어느 새벽 당신은 읽는 이가 기다린데도 긴 글을 쓸 수 없게 됐음을 깨닫게 된다.
또 아무도 먹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리하지 않다 보면
혼자만의 식사도 거칠어 진다.
당신의 우주는 그런식으로 비좁아져 간다.
Q10. 10월의 영화?
-행복 원정대 ; 나도 캠핑카 개조해서 영화찍고 여행다니고 싶다! 버킷리스트 추가~
비포선셋
다운사이징
비포미드나잇
8마일
Q11. 지난 달 내게 했던 말
이 달의 고민을 전 달의 나에게 위로 받았다.
이 달의 숫자에 고민하는 내게
전 달의 나는 그럴 수록 좋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라고 했다.
고맙다 지난 달의 나야 :)
Q12. 다음 달 나에게?
사람여행 콘텐츠 시작하기!
*10월 단편기록 영상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