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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가 '아직' 못하는 일

UX DESIGN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by 조성봉 UXer Feb 05. 2025

생셩형 AI로 회자되는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들의 한계를 짚어보고 때문에 우리에게 '아직 남은 기회들' 을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AGI가 '아직' 못하는 일


결론

특정(Specific) 영역에서의 / 매우 구체적이고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정성적 데이터들에 기빈하여 / 그것의 본질적인 핵심 문제나 감춰진(기저에 깔려있는) 문제들을 추출하고 / 그. 분야 전문가들만이 갖는 통찰과 통섭에 기반하여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것


근거

1. AGI는 일반적인 영역에 특화되어 있다

2. AGI는 드러난 데이터만 활용 가능하며, 구체적이고 복합적인 정성적 데이터들을 수집할 방법이 없다

3. AGI는 본질적인 핵심 문제, 기저에 깔린 감춰진 문제를 추출할 능력이 부족하다 (반면 팔란티어가 증명해주듯이 인간보다 더 나은 면도 있다 = 각자 잘하는 결이 다르다?)

4. AGI는 문제에 가장 적합한 해결방법을 내놓는 데 취약하다

5. 마찬가지로 통찰을 발휘하는 추론 능력이 아직은 부족하다

6. 마찬가지로 통섭에 능하지 못하다



어쩌다보니 우리의 가장 큰 경쟁자는 다른 국가니 사람이 아니라 AI가 되어버렸습니다.



So,

우리는 지금까지 잘하는 것에 의존하기 보다는 AGI가 못하는 일에 기초하여 달라지려고 합니다.


아시겠지만 이건 초심으로 돌아간다? 장점에 집중하겠다? 등의 각오와는 매우 다른, 새로운 도전입니다. 다행히 AI의 원리를 오래전부터 배워놓기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었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우왕좌왕 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것도 사실이고, 부족함을 떠나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실마리를 찾고 싶습니다. 40년을 이어져 내려온 여러 선배 동료 후학들의 노고가 한순간에 'AI로 대체되었다더라' 로 종결지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결단코 말하건데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시기의 문제 일뿐입니다.


위 글에 대해서

많은 의견과 제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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