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건
상대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사람의 가치를 높여주려면 용서하면서 살아야한다
한 인격의 핵심은 자유이기 때문에
사랑한다는건
상대방의 자유를 사랑하는것이고
자유라는건
자기삶에 대해 책임있고 권리를 가지려고 하는 노력이다.
자식을 사랑한다는 건?
내 화풀이 내가 원하는게 아닌
자식의 자유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보다 부모의 위신을 생각하기도 한다.
좋은대학가야 부모의 위신이 서니까. 하지만 그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어른의 눈으로 보면 자식은 늘 모자라다
선배의 눈으로 보면 젊은사람은 늘 부족하다
왜 우리는 다른 사람을 뒷담화할까? 이상하다고 보이니까
늘 다른사람의 눈에는 내가 부족해보이고
내 눈에는 다른사람이 부족해보이기 마련이다.
부모는 자녀가 부족한게 더 많이보인다 왜? 사랑하니까 관심가지니까
자꾸 창피해보이는 일을 하니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잔소리한다
아닌 것 같은 행동이나 태도가 보일때도 자녀의 자유와 행동을 존중하며 내 생각은 이래 라고 전달하려고
아니 적어도 훈련하려고 해보자.
그럼 자녀는 '저사람이 나의 자유와 인격을 침해하지 않고 내 가치를 올려주려고 하는구나' 라고 느낄것이다.
그것이 잔소리와 조언의 차이다
늘 우리는 질책하려고한다
왜냐면 내가 봐도 멋잇고 다른사람이 봐도 멋있는 자녀로 키우고싶어서
내 자녀라 너무 사랑스럽다고 해서 정말 사랑하고 있는것이 아니다.
아가페도 능력이 필요하다 아가페도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서 하나님은 참 많이 용서하신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묻는다
형제가 잘못한다면 일곱 번 용서하면 됩니까?
예수님이 대답한다.
일흔번씩 일곱 번 용서해라
490번?
그럼 자녀가 잘못했을때 너 489번 남았어 라고 조언해야 하는가?
숫자에 의미는 없다. 무한대로 용서하라는 말씀이다.
다시한번 사랑이란
상대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사람의 가치를 높여주려면 용서하면서 살아야한다
그렇게 한사람 한 사람이 사랑을 실천할때
사랑으로 길러진 자녀들이 서로 사랑을 베풀고
모두가 공동체의 규칙을 잘 지키고
서로 무례한 것을 요구하지 않는
사랑이 넘치는 사회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