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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강남 Apr 26. 2024

말 한마디로 천 냥 빚 갚는 남편

예쁜 말 한마디

장인어른이 돌아가시고 일주일이 지났다. 아내의 슬픔은 더 깊어졌다. 슬퍼도 일상은 시작된다. 아내는 출근을 했고 나는 밀려있는 집안일을 해치우기 시작했다. 방 청소, 강아지 산책, 세탁,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아내의 슬픔을 이해하면서도 밀린 집안일 때문에 짜증이 났다. 아내를 지켜줘야 하는 상황인걸 알면서도 화가 났다.  조용히 외쳤다. "가 난 마음을 알아차리자. 화난 마음아 물러가라."

이렇때 조심해야 된다. 아무 말이나 던져버리면 부부관계가 깨진다. 힘들 때 더 예쁜 말을 해야 된다.

부부는 주고받는 말이 예뻐야 한다. 남편의 예쁜 말은 아내의 기분을 바꿀 수 있다. 보고 싶다는 톡을 보내고 퇴근하는 예쁜 아내를 마중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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