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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 삶

남김없이

여호수아 11 : 1~15

by 봄날의 소풍

<남김없이>

여호수아 11 : 1~15

6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전쟁은 오늘 나에게 어떤 의미를 줄까. 하솔의 비롯한 가나안 북부지역의 나라와 군사가 얼마나 많고 강한지 모래알 같다고 묘사했다. 단순히 용감함만으로는 지속적인 승리가 올 수 없다. 그때마다 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이번엔 구체적 작전까지 알려주신다. 여호수아가 할 일은 뒤로 물러서지 않으며 하나님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면 되는 일이다. 눈앞에 강하고 수많은 군사들과 마병, 전차를 두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내 앞에는 내 힘으로 이기기에 턱없이 부족한 어떤 대적이 있는가. 나는 그 대적을 놓고 하나님을 먼저 찾는가. 여호수에게 말씀하시듯 나에게도 두려워말라, 함께 한다고 말씀하실 것이다.

15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명령하였고 여호수아는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하나도 행하지 아니한 것이 없었더라

-남김없이 준행하는 여호수아의 성실함을 본받는다. 남김이 없다는 것은 여지를 두거나 내 뜻이 보태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남김없이 원하시는 삶의 영역이 무엇인지, 모세를 거쳐 여호수아게까지 이르는 긴 세월 한결같이 인도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또 한 가지 볼 것은 주동자인 하솔의 성만 불태웠다는 것이다. 주께 속한 지혜로운 리더십은 나에게도 필요한 덕목이다.


주님! 신실하시며 전능하신 주님을 오늘도 찬양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를 통해 이스라엘의 구원을 이루시는 주님은 놀랍고 완벽하십니다. 오늘 저에게 오는 영적 대적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생각과 마음이 주님의 음성을 향하게 오늘도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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