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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생명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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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날의 소풍 May 27. 2024

<아내의 자리>

열왕기상 21 : 17~29

1. 25절 : 예로부터 아합과 같이 그 자신을 팔아 여호와 앞에서 악을 행한 자가 없음은 그를 그의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였음이라

-일찌기 하와도 그랬다. 뱀에 꼬여 선악과를 먹고 남편 아담에게도 주어 그들은 원죄인이 되었다. 리브가도 야곱을 에서처럼 만들어 이삭을 속였다.헤롯도 그랬다. 헤로디아의 계략으로 세례 요한의 목이 잘려나갔다.성경에서 아내의 계략으로 낭패를 본 남편들이 무수히 많이 나온다. 아내 이세벨이 충동하여 단순무지한 아합은 더 악한 왕으로 남았다. 신기하게도 아무나 잘 죽이는 이세벨이 엘리야는 두려웠나? 하나님을 조금은 두려워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이미 아합에게 엘리야는 대적자인데 엘리야는 살려두니 말이다. 아무튼..올해 내가 지침으로 삼은 말씀은 잠언 31장이다. 현숙한 여인이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이다. 어떤 아내가 되어야 하는지 더욱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다. 더불어 두 아들들의 미래의 아내가 될 여인들도 하나님 앞에 현숙한 여인이길 간구한다. 


2. 29절 : 아합이 내 앞에서 겸비함을 네가 보느냐 그가 내 앞에서 겸비하므로 내가 재앙을 저의 시대에는 내리지 아니하고 그 아들의 시대에야 그의 집에 재앙을 내리리라 하셨더라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본다.아울러 지금 살고 있는 나와 이 세상에도 은혜로 주시는 말씀이다.나의 죄악을 깨닫고 회개하여 겸비하면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신다.심판의 하나님이 아니라 돌이키게 하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이시다.이런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이 너무나 기쁘고 자랑스럽다.세상 두려울 것도 움츠러들 일도 없다. 날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어떠해야 하는지,주의 길에서 벗어난 것은 없는지 돌아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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