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해피맘혜랑 Oct 24. 2024

인생의 진로가 바뀌었다

잠재능력이 도대체 뭐길래?

어릴 적부터 나는 항상 꿈을 품고 있었다. 대통령처럼 거창한 꿈은 아니었지만, 나도 다른 아이들처럼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하루하루의 일상에 매몰되며, 막연한 꿈은 점차 흐려졌다. 그러던 어느 날, 한 강의를 들으며 나는 내게 질문을 던졌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나를 마주하게 했고, 내 안에서 느껴지던 불완전함의 원인을 비로소 깨닫게 했다. 그것은 잠들어 있던 잠재능력이 깨어나고자 몸부림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강의에서 얻은 깨달음은 나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깨달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우리는 종종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생각하며 스스로 준비되었다고 착각하곤 한다. 나도 그랬다. 계획은 세웠지만, 내면의 불안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 단순한 목표 설정만으로는 내 잠재능력을 깨울 수 없다는 것을.


어느 날, “내가 처한 현실은 내 내면의 반영이다”라는 말을 듣고 깊은 충격을 받았다. 나는 지금의 현실이 내 내면의 모습을 투영한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나를 더 깊은 성찰로 이끌었고, 그동안 외면했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 내면의 불안을 직시하는 것은 불편했지만,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잠재능력의 첫 발현이었다.


불안한 생각이 나를 흔들 때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만든 현실이다"라는 말이 나를 진정시켰다. 나는 그때부터 내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관점이 바뀌자 점점 더 많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두르던 내가 상대의 말을 기다릴 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내 안에 숨겨진 능력을 키워나갔다.


내 잠재능력을 깨우는 여정은 거창한 것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었다. "현실은 내 내면의 반영"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받아들이는 작은 시작이었다. 그 시작이 내게 자신감과 더 큰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감정 표현을 바꾸는 것,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은 곧 나를 더 높은 목표로 이끌었다.


나폴레옹 힐은 그의 저서에서 "성공은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향해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데서 온다"고 말했다. 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 명확한 목표를 떠올리며 실천에 옮겼다.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은 내 잠재의식을 자극했고, 점차 더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밥 프록터는 "사람은 자신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나는 매일 긍정적인 언어로 나 자신을 격려하고, 원하는 삶을 시각화하며 내 잠재능력을 현실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내 자신이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우리의 잠재능력은 단순히 잠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구체적인 행동과 반복을 통해 깨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 작은 성공에서 시작된 변화는 결국 더 큰 성취로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나의 잠재능력은 마침내 빛을 발했다.


잠재능력을 깨운다는 것은 단순히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것은 내면의 불안과 혼란을 직면하고, 그 과정을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구체화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점점 더 깊이 자신을 이해하게 된다. 반복적인 노력 속에서 우리는 나날이 성장하고, 우리의 현실 또한 변화해간다.


이제 나는 두려움 대신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려 한다. 나의 잠재능력을 깨우는 이 여정은 끝이 아닌, 끝없이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전 13화 꿈을 현실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