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생각만 하다 세월 다 보낸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곤 한다. 갈까 말까, 할까 말까 고민하는 동안 시간은 흘러가고, 결국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채 후회를 남기기 일쑤다. 여기서 중요한 건 '실행력'과 '의지력'이다.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비교적 쉽다. 하지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많은 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을 넘어서, 그것을 실제로 이루기 위한 행동으로실행을 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다. 밥 프록터(Bob Proctor)는 그의 저서에서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라고 강조하며, 아무리 좋은 생각이 있어도 실행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다고 말한다. 나폴레옹 힐(Napoleon Hill) 또한 그의 명작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서 실행력을 성공의 필수 요소로 꼽았다. 목표는 이루어질 수 있지만, 그 목표를 향한 실천 없이는 성공은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실행력의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힘의 부족으로 인해 좋은 아이디어나 꿈을 그저 머릿속에서만 유지하고, 끝내 그것을 현실로 만들지 못한다. 이는 두려움이나 불확실성, 또는 실패에 대한 염려 때문이다. 하지만 밥 프록터와 나폴레옹 힐의 가르침을 통해 우리는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고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실행력을 기를 수 있다.
실행 능력의 중요성을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한 예로, 필자가 창업 초기 때를 떠올려보면,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어떻게 실현할지 막막했다.' 가게를 확장할 때마다 "지금이 맞는 시기인가?"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때마다 작은 단계로 목표를 나누고 계획을 실천에 옮기면서 문제를 해결해 왔다. '커피 한 잔, 예술 한 모금' 프로젝트가 그러한 실행력의 산물이었다. 처음엔 작게 시작했지만, 매일 조금씩 목표를 세우고 책임감을 가지면서 시를 가게에 전시하는 방식으로 공간의 차별화를 이루었다. 이는 단지 계획이 아니라 실행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사례였다.
의지력은 목표를 향해 끝까지 나아가는 지속적인 힘이다. 단기적인 결심만으로는 장기적인 목표를 이루기 힘들다. J.K. 롤링의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그녀는 해리포터 원고가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당했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도전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지력을 잃지 않고 글을 계속 써나갔기 때문에, 오늘날 해리포터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이 될 수 있었다.
밥 프록터는 작은 습관을 통해 의지력을 기를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하루에 10분씩 운동을 하거나 매일 목표를 기록하는 등 작은 습관을 꾸준히 유지함으로써 의지력을 강화할 수 있다. 작은 성공이 쌓일 때 우리는 더 큰 도전을 이겨낼 의지력을 얻게 된다.
우리 모두는 실행력과 의지력이 부족한 순간을 경험한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결심한 뒤에도 며칠 후엔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시험공부를 하기로 마음먹고도, 그 결심을 유지하지 못해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은 습관이 의지력을 강화하는 첫걸음이다. 결국, 큰 목표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의지력은 단순히 정신적인 강인함이나 결단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우리의 생각을 실체로 만드는 힘이자, 끊임없는 자기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능력이다. 의지력이 강한 사람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다. 이러한 철학적 가르침은 우리가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도전과 어려움 속에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 준다.
결론적으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선 실행력과 의지력이 필수적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작고 꾸준한 행동을 통해 그 목표를 실현해 나가야 한다. 결국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꾸준한 실행과 강한 의지력의 결과물이다. 나폴레옹 힐과 밥 프록터의 철학을 통해 우리는 의지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