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질문들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나 자신을 돌아보며 던지는 질문일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얻기 위해 나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 나 역시 끊임없이 이런 질문들을 던져왔고, 그 물음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수많은 경험과 고난을 겪어왔다. 하지만 결국 깨달은 것은, 내가 원하는 것은 이미 내 안에 있다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찾기 위해 외부 세계를 돌아보기보다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만 했다.
29편의 글을 마무리하며
1회부터 29까지 조성희강사의 마인드시크릿 강의를 통해 알게 된 밥프록터와 나폴레옹힐의 철학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그들의 철학을 나 나름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글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고, 그 과정에서 나만의 철학을 확립해 왔다. 나폴레옹 힐과 밥 프로터의 철학은 단순한 이론이나 격언에 그치지 않았다. 그들의 철학을 통해 나는 '자기 신뢰'와 '긍정적 사고'를 배웠다. 내 삶에서 나를 위한 선택을 하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힘은 결국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돈을 벌고, 그것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법을 배우면서 나는 단순히 물질적인 풍요를 넘어서, 마음의 풍요를 추구하게 되었다.
신혼 초,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건은 나에게 큰 교훈을 주었다. 그 일로 인해 나는 물질적인 것에 대한 태도를 다시 정립하게 되었다. 돈은 단순한 자원이자 도구일 뿐, 그것이 나의 존재를 규정하지는 않는다. 그 일은 나를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게 했고, 내가 원하는 삶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만들었다. 나는 그것이 나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 경험 덕분에 나는 돈을 단순히 축적하려는 수단으로 보지 않게 되었다. 돈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창조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을 실현해 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다.
이사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자녀들이 떠난 집에서 나 혼자 남겨졌을 때, 나는 한동안 그 공간에 적응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점차 그 공간을 채운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 비어있는 집을 보며 나는 내 삶을 돌아보았다. 더 이상 물건에 집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히려 물건을 줄이고, 그 공간을 비워두면 내 마음도 가벼워질 것 같았다. 이사는 단지 물리적인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마음의 정리이기도 하다.
짐을 정리하면서 나는 내 삶의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할 수 있었다. 신발장에 쌓인 신발들은 더 이상 내게 의미가 없었다. 옷장 속에 있던 과거의 옷들과 아이들의 사진들, 자격증들까지도 나는 정리했다. 그들은 내가 걸어온 길의 기록이지만, 그 자체가 나를 정의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앞으로 나아갈 길이다. 이제 나는 물건들에 얽매이지 않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만을 남기기로 했다. 과거의 나는 그저 나의 일부일 뿐, 그 자체로 내가 아니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확신할 수 있다. 돈은 삶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도구일 뿐,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돈은 행복을 보장할 수 없다. 진정한 행복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만족에서 나온다. 내가 원하는 것은 단지 물질적인 풍요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감각이다. 돈을 벌고, 그것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나는 내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가질 수 있었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나는 성공이 단지 물질적 성취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느낌, 내가 세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진정한 성공이다. 성공은 나의 내면에서 비롯되며, 그 내면이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명확한지에 따라 외부 세계에서의 성공도 달라진다.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하면서 성공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내가 이제 더 이상 물건에 집착하거나 과거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이유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돈도, 성공도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한 도구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내 삶의 주인공이 되어, 내가 그려가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공이 되어, 그 길을 걸어갈 것이다. 과거의 나는 이제 내가 이뤄낸 것들의 발판이 되었고, 그 발판 위에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돈과 성공, 그리고 인생에 대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여정은 끝이 없다. 그러나 나는 그 과정 속에서 나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답을 향해, 새로운 출발을 한다.
숙성되지 않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해 주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며 제게 응원해 주신 독자님들이 계셨기에 저는 성찰과 더불어 성숙의 길로 나아갑니다. 다음 글을 제가 그간 부동산투자를 하면서 배운 노하우와 앞으로 다시 투자를 할 물건들에 대한 분석과 공부를 비롯한 부동산에피소드를 글로 풀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