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

- 건율원 매거진 'THE 건율원' 창간호

by 캐리소

나는 건율원 멤버다!



건율원이 뭐냐면

앎을 삶으로 연결 짓고 삶의 가치를 실현해서

나로서, 나답게, 내가 되는 학교다.


건율원 멤버가 되고 나서야 나는 건율원이 뭘 하는 곳인지 알았다.

처음에는 출판사인가 했다.

출판도 하니 출판사는 맞는데 원래는 출판이 주가 아니다.

독서하고 토론하고 글을 쓰고 코칭하니 자연스럽게 책을 내게 된 것이다.


나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다.

많이 알고 싶은 사람이다.

많이 알아서 어디에 쓸지는 몰랐는데 건율원에서 알았다.


건율원에서 함께 공부하면!


1.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정신의 눈, '지력'을 키운다.

2. 삶의 커다란 에피파니를 느낄 수 있다.

3. 성장하는 사람들과 항상 어울리게 된다.

4.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소중히 사랑하게 된다.

5. 매일 죽은 성현들을 만나며 삶의 질과 결을 고양시킨다.

6. 깨우치고 깨닫고 깨어나는 의식의 확장을 이룬다.

7. 자신 안에 존재하는 '커다란 나'와 조우한다.

8. 진정 자신이 걷고 싶은 길을 걸을 자신과 확신을 가진다.

9. 나의 성장이 타인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공진화를 행한다.

10. 나의 가치를 증명해 내는 삶을 살 수 있다.


건율원에서 함께 책을 읽고 글을 쓴 지 일 년 하고도 두 달이 지났다.

찬찬히 뜯어보니 지난 14개월 동안 1번부터 8번까지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것을 알았다.

진짜 뭐냐?

감동이다!

지금도 9번과 10번을 이루는 중이다.


건율원은 새싹이다.

새싹이 뭔가 일을 내려고 꿈틀 중이다.

잡지를 창간하게 되었다.

누가 시킨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태동하고 자발적으로 싹이 돋은 것이다.

그래서 내게까지 기회가 왔다.


평범한 아줌마가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니

평범 속에 자신을 묻어놓은 익명의 독자들에겐

응원뿜뿜 할 사례가 될지도 모른다.


인터뷰이로서 간단하게 내용을 올려 본다.




1. 작가님에게 위대한 시간이 있었다고 하는데,

언제 어느 순간이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 제 안에 있는 욕구와 가치가 만났을 때요.

엄마의 유산을 공저할 때는 정신이 없어 알지 못하다가 작가님들 글 안에서 제 그림이 한 꼬집 양념이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는 그때가 위대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평범함이 비범함 쪽으로 넘어오게 되는 국면이었죠.


김주원 작가님의 책에 삽화를 그릴 때도 그렇고요.

아직도 평범 속에 있지만 평범을 갈고닦으면(전문 용어로, 양을 쌓으면~^^)

비범 속에 우뚝 선 나를 만나게 되는 순간이 있겠죠?


2. 내 안에 천재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작가님 자신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해요. 모든 사람 안에 있어요.

그걸 인식하고 꺼내 쓰느냐 마느냐 하는 건 또 다른 문제지만요.

천재는 하늘이 주신 재료를 가진 요리사예요. 사실 자신의 것이 아니죠.

받은 재료를 활용해서 사람에게 이롭고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걸 선택하는 것뿐이에요.

제게도 아직 캐내지 않은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요.

그게 뭔지 저도 궁금합니다.


3. 오늘 뭔가 표현하고 싶은 날이다 라고 느낄 때가 언제였나요?

그리고 작가님의 행동력에 대해 궁금하네요.


거의 매일이에요.

어제의 잠재력이 어제 다 발현되지 않았을 수 있기 때문에 오늘치의 결과물을 내고 싶어요.

그게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자신은 알거든요.

일단 직관적으로 해야겠다 싶은 건 놓치지 않으려고 해요.


4. 작가가 되고 싶은 분들( 브런치작가 등)에게 동기부여가 될 강력질문 세 가지 부탁드려요


왜 글을 쓰시나요?

글이 당신에게 주는 건 뭔가요?

당신이 쓰는 글이 어디를 향하기를 바라나요?


5. 비범한 50대로써의 앞으로 활동할 무대는 어디일지 들려주세요


비범한 50대가 되고픈 50대죠.^^

우주가 이끄는 가장 작은 곳과 가장 큰 곳이기를 바라요.

거기가 어딘지 모르니까 전 따라갈 뿐입니다.

(이런 난해한 답변으로 인터뷰어를 곤란하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6. 작가님이 존경하고 추앙하는 성현은 누구이며, 어떤 점을 닮고 싶으신가요?


오래전부터 존경했던 영국 작가 C.S 루이스랍니다.

그의 논리와 명료한 문학적 문체는 너무나 닮고 싶은 점이에요.

그런데 저의 이해력은 너무 얕고 그의 글은 너무 깊어 다가가기 힘들었지요.

인문학으로 내실을 다지고 있으니 이젠 조금씩 그와 문장과 대화할 수 있겠죠?

아직 그의 책을 열 권도 읽어보지 못했지만 더 많은 저작을 즐겁게 대할 날이 있으리라 믿어요.


7. 끝으로 엄마의 유산에 쓰신 ( ) 글을 통해 더 건율원에 꼭 남기고 싶은 한마디는?


제가 쓴 '네게 굴복을 명령한다'에는 굴복함으로써 원하는 걸 가질 수 있는 지혜의 역설이 들어 있습니다.

(이하 생략)



사실 인터뷰어의 질문에 아주 사소한 개인적인 답변만을 드린 제가 부끄럽네요.

잘 정리하고 수정해서 심폐소생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인터뷰어는 통찰이 뛰어나고 명석한 두뇌를 소유한 작가님이시거든요.

어떻게 믿지 않을 수가 있나요?

건율원 창간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한한 영광입니다.


- 더 자세한 잡지 소식이 나오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90°)


* 대문사진 : 히히 제 명함입니다~!



https://guhnyulwon.livekla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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