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부자가 될것만 같은 이 느낌!!
오늘 눈이 떠지자 마자 디지털노마드를 향한 여정을 바로 실천에 옮겨보고자 근처에 있는 부개도서관으로 발걸음을 부지런히 옮겼다. 내일이 영화 '어른동화' 촬영날이라서 오늘 시간이 많지 않았다. 늦어도 오늘 오후 4시반에는 철원으로 미리 출발을 해야되기 때문이었다.
집에서 간단히 부개도서관에 어떤 부동산책들이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최신 부동산 트렌드를 담고 있는 베스트셀러 책들은 이미 다 대여중이어서 빌릴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내 생각보다 부동산에 대한 열정이 뜨거우신분들이 많구나.가 느껴졌다. 이런 관심에 대출을 못받아서 아쉽긴 했지만 내 워드프레스 주제가 부동산이니 만큼 주제를 잘 선정했다는 생각도 들어서 이내 기분이 좋아졌다. 그리고 이제 막 시작하는 부동산 초보인 내가 현재 트렌드를 읽는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고 말이다. 기본을 좀 다져야 할 필요를 느껴서 보기만 해도 마음이 웅장해지는 제목의 책을 골랐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제목부터 웅장하고 기초편과 실천편이 나누어져 있어서 처음 읽는데 무리가 없다 싶어 몽땅 가져왔다. 그리고 재개발에 대한 책 한 권도 이건 궁금증이 생겨서 하나 가져와 봤다. 일단 부동산에 지식이 전무한 내가 세운 목표는 일단 관련 책 10권읽기! 10권을 읽은 이후에 또 10권을 추가해나가면서 인사이트를 넓히다보면 가닥이 좀 잡힐것 같아서다. 전문가 10명의 생각을 읽었으면 나도 부린이 딱지는 좀 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책고르는것도 쉽지가 않은게 부동산도 투자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것 같았다.
부동산 경매 부터 아파트 투자, 재개발 투자, 꼬마빌딩투자, 지식산업단지 투자까지 별의별 부동산 투자들이 다있다. 각각 10권씩만 읽어도 50권이 넘을지경이니 아직 가야할 길이 태산이다. 그래도 다행인점은 알아야 할게 많은 만큼 쓸 컨텐츠가 떨어질 걱정이 없다는것! 글쓰기 주제가 떨어질 염려가 줄어들었단 것과 같아서 마음이 좀 놓인다. 어쨌든 태산을 오르든 한라산을 가든 한걸음을 띄어야 나아갈터이니 나는 오늘 빌린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으로 부동산 고수로 가는 그리고 디지털노마드를 향한 한 발자국을 띄게 될것이다.
그러다 보면 나도 언젠가 부동산 책을 쓰게 될 날이 오게 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