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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밍 Feb 27. 2024

후킹없이 후킹하는 전시 마케팅

그라운드시소 'ONE STEP AWAY' 사진전


후킹없이 후킹하는 콘텐츠

그라운드 시소에서 하는 전시를 좋아해서 자주 관람하는 편인데요. 최근에는 이경준 작가의 ‘ONE STEP AWAY’ 사진전에 다녀왔습니다. 아마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바로 예매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라운드 시소의 콘텐츠, 광고 소재는 자극적인 요소 없이도 사람을 끌어당긴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기대하는 것 = 실제 제공하는 것

실제로 제가 방문한 ONE STEP AWAY 전시는 제가 기대했던 보다 훨씬 좋았고,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충만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마케팅할 때 주의할 점은 ‘고객이 기대하는 것’과 ‘실제 제공하는 것’의 차이를 줄여야 한다는 것인데요. 그런 면에 그라운드 시소는 마케팅을 잘하는 브랜드인 것 같습니다.



컨셉에 진심인 굿즈

전시에서 만족스러움을 느끼고 넘어간 굿즈 샵에서도 또 한 번 감탄했어요. 보통 전시에 가면 엽서, 마그넷, 휴대폰 케이스 등 일편적인 상품에 프린팅만 다른 경우가 많은데요. 이번 전시는 사진전이라는 컨셉에 맞춘 ‘메모리카드’ 스티커, 윤슬 사진을 프린팅한 ‘쉬폰’ 보자기처럼  컨셉에 진심인 제품이 많아서 더 좋았어요. 다음에 굿즈를 만드는 기회가 생긴다면, ONE STEP AWAY 사진전처럼 ‘컨셉에 진심인 컨셉’으로 기획해 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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