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0일
오랜만에 촬영 일정이 잡혀서 청주에 왔다.
청주는 좋은 추억이 있는 도시이다.
무용을 하던 시절 동상을 안겨주었던 도시.
역마살때문인지 참 많은 도시를 다녔다.
많은 추억을 흩어놓았고, 많은 인연을 만들었었다.
한참 지나서 방문한 추억속의 도시에는,
아직도 그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아쉽게도 청주에는 그런 사람이 없지만,
혼자만의 추억을 되새겨보며 그리움에 잠시 취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