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is Life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생명이 살아 숨 쉰다는 것은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고 죽은 시체가 된다면 형태는 있으나 영혼이 없는 상태가 된다.
우리는 죽어 있는 것을 Live 하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살아있고 움직이고 활동하며 즐기고 노래하고 춤추며 인생을 느낄 수 있을 때 우리는 Live 하다고 말한다.
삶은 그런 것이다.
우리가 살아 있음을 느끼는 여러 행위들을 통해
우리가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냥 서 있다고 죽은 것이 아니다.
서 있는 것조차 생각하고 균형을 유지하고 쓰러지지 않으려는 노력이 있는 것이다.
Live라는 단어 자체가 주는 생동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파란 잔디들이 숨을 쉬기 위해 땅 위로 올라오는 것
땅 속의 씨앗이 두터운 어둠을 뚫고 환한 세상을 구경하는 것
나무의 가지에 물을 먹은 파란 잎들이 돛아 나는 것
우리의 움츠린 몸이 기지개를 펴고 춤추며 노래하는 것
이 모든 Live가 우리의 삶이다.
살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삶은 가치가 있고
그 삶을 열정적으로
그리고 더 격렬하게 노력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Live is Life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