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OODYK Aug 01. 2021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나이 듦에 당신은 앞으로 나가고 있는가?

벌써 올 한 해의 반이 지났네.


시간은 흘러간다. 우리가 막을 수도 없고 늦출 수도 없다. 시간 속에 우리가 무엇을 하며 살아가느냐는 본인들의 선택이다. 시간이 지난다는 것은 일인칭 관점에서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은 성장보다는 퇴보"라는 용어를 사회에서는 더 자주 쓴다. 나이가 드는 것이 사회에서는 경쟁력과 활용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젊었을 때 배워 온 지식과 노하우가 시대가 변하면서 의미를 잃어가기 때문이다.  자신의 노하우를 지금 시대에 맞게 변경하여 적용하려면 새로운 노하우를 만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자신이 배워 온 것만이 전부이고 다른 지식들보다는 현재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에 집착한다.

어쩔 수 없을 것이다. 스스로 보고 배워 온 것이 시야의 한계를 만들기 때문이다.


생각의 근육은 쓸수록 더욱 커진다. 생각의 폭은 세상을 보는 사이즈를 넓힌다.


타인의 의견과 변해가는 현실에 대해서는 귀를 막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이 전부라 생각하는 사람들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많다. 젊은 사람들이라고 꼰대가 없는 건 아니다. 생각의 근육을 키우지 않고 생각의 폭을 넓히지 않으면 나이와는 상관없이 세상을 바라보는 사이즈는 작아질 수밖에 없다. 나이 듦은 육체의 한계를 갖는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나이 드는 것이 발전과 성장보다는 퇴보로 가는 모습으로만 단순히 비치는 것은 아쉬움이 있다.

나이 듦은 지식보다는 지혜를 갖는다.


 나이의 문제는 아니다. 살아오며 느끼고 깊게 생각할 기회는 더욱 많다. 나이 듦에 본인의 아집과 본인의 집착을 내려놓으면 살아가는데 더욱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는 게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일 수 있다. 본인의 강점들은  더욱 강화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오히려 과감히 포기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나만의 가치를 배가할 수 있는 것이 나이 듦의 의미일 수 있다. 나이 듦에 조심할 점은 지속적으로 배우는 것을 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배움에는 다양성이 존재한다. 무엇을 배우든 지속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에 대한 센스를 잃어 가서는 안 된다.


젊음은 빠른 속도를 즐기지만 느린 철학을 이해해야 한다. 느린 철학을 배우는 창고는 책이다.


젊다는 것은 용기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옳고 바르다는 판단보다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행동할  수 있는 신체적 제약도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늘 명심해야 할 것은 귀는 늘 열어놓고 눈은 더 밝아지려 노력하고 지혜의 우물은 더 깊어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나이 든 사람들은 꼰대라는 이분법적 논리보다 그들에게서부터 배울 수 있는 지혜를 흡수할 수 있다.  이 세상이 존재하는 동안 많은 지혜로운 생각과 활동을 해 오셨던 현인들은 많이 존재한다. 현인들이 전달하는 지혜를 우리는 책 속에서 배울 수 있다. 언제라도 책은 우리 곁에 있다.


나이 듦과 젊음은 모두 배움에서 지혜를 얻는다. 그래야 정체되지 않는다. 배움은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고 책은 지혜를 얻는 보물창고이다.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워런 버핏은 책에서 지혜를 얻는다. 제프 베조스는 책이 좋아 책으로 성공했고 빌 게이츠는 휴가를 책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워런 버핏은 비행기를 탈 때 말도 못 붙인다. 책  읽는 걸 방해하는 걸 매우 싫어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살아가면서 멘토가 꼭 필요하다. 젊던 나이 들던  언제라도 훌륭한 멘토는 필요하다. 훌륭한 멘토는 당신에게 시간을 내주지 않는다. 당신이 그들을 직접 만날 기회도 없다. 하지만 당신  스스로가 시간을 내면  멘토는 책 속에서 당신 곁으로 다가올 것이다.


나이 듦은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것이지만 배움이 존재하는 한 생각의 근육은 젊어질 수 있다는 걸 명심했으면 한다.


혹시 지금 나이 들어가는 당신 또한 "성장보다는 퇴보"라는 말을 듣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https://m.blog.naver.com/triallife/222357194197



이전 18화 비우고 채우는 시간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