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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OODYK Aug 05. 2021

인생에서 강한 투수가 되는 방법

무엇을 갖추어야 나는 강해지는가?

투수는 야구 경기의 마스터이다.


투수는 흐름을 잡고 승기와 패배를 뒤흔든다. 경기의 흐름을 잡고 주도적으로 경기를 이끌 수 있는 투수는 어떤 사람인가? 우선 제구가 되어야 한다. 제구는 내가 보내고 싶은 위치에 공을 던지는 것이다. 타자와의 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내가 원하는 곳에 공을 던져야 한다. 제구를 갖추고 있다면 공의 종류가 다양해야 한다. 한 구종으로 던지게 되면 타자는 공을 쉽게 치게 된다. 커브, 직구, 슬라이더, 포크, 투심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추어야 한다.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갖추면 던질 수 있는 공의 수가 많아진다. 그것에 속도를 부여하면 가공할 만한 힘이 생긴다.


마지막으로 갖추어야 할 것은 멘털이다.


만루인 상황이라도 그리고 홈런을 맞은 상황이라도 지금 현재를 생각하며 경기의 흐름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놓아야 한다. 멘털은 실패를 잊고 다시 본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다. 강한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능력도 있겠지만 제구와 구종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연습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그것들이 멘털과 같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져야 한다.


좋은 제구와 구종, 강한 멘털을 가진
인생에서 강한 투수가 되는 법은


1. 훌륭한 코치를 만나야 한다.

 훌륭한 코치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을 통해 자신만의 투구법을 찾아야 한다. 인생에서도 우린 훌륭한 멘토를 만나 삶의 방향성을 찾고 철학을 배워나가야 한다.

2. 꾸준한 연습과 공부가 진리다.

방향성이 잡혔으면 시간을  자신의 방향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 땀방울의 양만큼 몸은 기억하기 때문이다. 단시간의 승부보다도 장기간의 강한 투수가 되기 위한 꾸준한 연습과 타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며 시장이(타자) 변해가는 것을 공부해 나가야 한다.

3. 멘털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큰 경기의 압박감을 많이 경험하며 실패와 승리를 느껴봐야 한다.

큰 운동장에 자신이 던지는 한구 한구가 승패를 가를 수 있기에  때론 실패도 겪고 승리도 경험하며 자신의 평정심을 가다듬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나만의 루틴을 통해 멘털을 가다듬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자신감을 잃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다. 인간은 하면 할수록 상황에 적응하고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상황에  잘 대응한다.


우리의 인생도 똑같다.


큰 운동장이라는 인생 속에 자신의 방향을 설정하고 본인이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인지하며 목표점을 향해 달려가야 한다. 제구와 다양한 구종이란 경쟁력을 갖고  달려가되 과정 중에 겪게 되는 시련을  정신력과 평정심으로 버티고 헤쳐나가야 한다. 경기의 흐름은 투수의 멘털이 무너질 때 부정적으로 바뀌게 된다. 결국  강한 투수는 흔들리는 경기의 흐름을 단단한  멘털로 이겨내는 선수이다. 과거의 실수가 지금의 경기 흐름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우리는 강한 멘털을 가진 투수가 되어야 한다. 인생의 경기는 아무도 모르고 누가 이길지 질지도 예측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의 인생 야구는 9회 말이 끝이라는 것, 결국 끝이 있는 경기에서 나를 믿고 달려가는 것이 삶을 더 즐길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https://m.blog.naver.com/triallife/2222831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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