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키릴 kiril Jun 23. 2023

퇴사? '이것' 부터 만드시지?

퇴사.

직장인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단어 중, 가장 복합적인 감정이 끼어있는 단어는 '퇴사'가 아닐까?


즐거운데 아쉽기도하고

두려운데 떨리기도 하고

슬픈데 기대되기도 하고

항상 원하지만 막상 하려니 이게 맞는가 싶기도하고.


물론 퇴사를 해야하는 상황은 각자 다를 것이다.


회사가 망하거나 권고사직을 받아 어쩔 수 없이 퇴사해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더 좋은 회사를 가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일수도 있다.


만약 자의로 퇴사를 하는 상황이라면, 

나는 '퇴사'를 선택함에 앞서 전제조건 '한 가지'를 더 추가하고 싶다.


이 회사에서 내 이력서에, 커리어에, 회사에 도움이되는 이력을 추가했는가. 


이는 순전히 개인적인 욕심때문이며,

일에 대한 내 고집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저 조건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담당했던 제품이지만

스스로도 다른사람들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결과물이 없다면?


나는 상당히 부끄러움을 느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의로 퇴사를 생각하는 경우엔, 

내가 누군가에게 자신있게 보여줄 수 있는 결과물이 있는지부터 체크를 한다.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인이상 경력과 이력은 중요한 요소로 판단될 것이고,

다니던 회사에서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냈는지가 커리어와 이직, 연봉 상승, 내가 갈 수 있는 회사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오늘부터 스스로 질문을 해보도록 하자.


이전/현재 회사에서 어떤 결과물을 만드셨어요?


몇 개월간 글을 올리지도 않다가

뜬금없이 왜 이런 글을 쓰냐고요?


얼마 전에 회사를 옮겼거든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