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시작은 한걸음부터
만남이 이루어지고
역사가 시작되려면
그 한걸음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첫 발을 내디뎌 걸음이 시작될 때
비로소 세상을 인식하게 되고
보고 듣고 생각하고 느끼면서
오감을 통해 삶을 만들기 시작한다.
오늘도 한걸음의 중요성을 생각한다.
한걸음 또 한걸음 걸으면서
어제보다 더 멀어진 나의 위치,
어제보다 더 가까워진 나의 자리
멀게만 느껴지던 곳과 점점 가까워지고
아득했던 곳이 점점 선명해지는 지금 이 순간
나는 또다시 힘차게 첫 발을 내딛는다.
내일은 지금보다 더 먼 곳에 있을
나를 생각하며 걷고 또 걸어간다.
한걸음 또 한걸음
그렇게 걸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