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Whalestar Jan 01. 2025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그녀가 남긴 메시지로 인해 나의 하루가 한결 간결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는 데에 용기가 필요하다.


전 잘 지내요.


나의 기분으로 인해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하고 싶은 말을 아낀다.


두서없는 대화에도 나의 하루가 한결 간결해지는 기분을 느꼈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내 삶에 나타나 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담아

몸과 마음의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권태로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다짐해 본다.


안으로부터 바깥으로 서서히, 모든 경계에 꽃이 피기 시작했다.


2025년 새로운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모두에게 다정하고 안온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