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포스트이십일 Jun 02. 2024

사랑의 기념품

시(詩) 한편 대한정법도협회 설영익 이사장

                                     

삶이 힘들다고 하는 것은 

사랑의 대상을 잊었을 때 나타난다


쓸쓸한 허무가 파도처럼 밀려오고 

가을 댓잎처럼 처연한 외로움이 올 때


세상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나에게만 이 고통이 존재할까하고 

괴로워하지 마라 


나의 존재가 낙엽처럼 휘날린다 해도 

슬퍼하지 말자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두 눈 부릅뜨고 

너의 눈물을 병에 

기념품으로 담아 보관하고 있다. 


오늘 화려한 인생이 

나에게 오지 않았다고 

억울해 할 것 없다  


대한정법도협회 설영익 이사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