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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이야기로 다가가는 HTML 0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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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코더 Mar 07. 2021

아이언맨 슈트와 HTML 버전

진화하는 HTML

토니 스타크 슈트의 탄생

아이언맨

영화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는 괴짜 천재 과학자입니다. 특히 그가 자체 개발한 입는 슈트는 그가 영웅이 될 수 있는 이유였습니다. 시리즈를 거치면서 이 놀라운 아이언맨의 옷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합니다. '아이언 맨 1'에서 나온 최초의 슈트는 기본 구조만 있는 고철덩어리였습니다. 투박하지만 총알이 관통되지 않는 강철 외형에 수동이지만 소형 로켓을 나리고 화염방사기 같은 무기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잠시 날 수 있었지만, 바로 떨어지면서 고장이 나버립니다. 그렇게 첫 번째 프로토 타입은 끝이 납니다.

"어벤저스 엔드게임"은 '토니 스타크'라는 인물이 마지막으로 출연하는 작품입니다. 10년이라는 기간 동안 과학은 발전되었고, 나노 입자 기술을 활용한 슈트를 개발합니다. 정해진 규칙 없이 슈트가 자유자재로 용도에 맞게 변형이 됩니다. 팔 부분이 검이나 방패로 변하기도 하고, 로켓 추진기로 변경도 가능한 정말로 상상 속에서만 가능한 과학 기술입니다. 심지어 타노스와 일대일 싸움에서 상처를 낼만큼 강력한 기능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그는 슈트의 힘을 빌려 세상을 구합니다. (스포일러는 여기까지)

팀 버너스리의 HTML의 탄생

웹에서도 오랜 시간 동안 천재들의 의해 아이언맨의 슈트처럼 계속 진화하는 멋진 언어가 있습니다. 바로 HTML입니다. 마블에 '토니 스타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팀 버너스 리'가 있습니다. 이 컴퓨터 과학자는 1991년 약 20개의 태그가 사용 가능한 최초의 HTML이 탄생시킵니다. 프로토 타입의 시작입니다. 그리고 1993년 드디어 HTML 1.0이라고 불리는 DTD(Document Type Definition) '1.0' 초안이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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