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늘 사던 것들 중에는 버섯 모양 초코 과자와 초코 우유, 초코 머핀이 있었다.
아들은 '초코파'다.
그래서 초코가 들어간 것들을 보면 늘상 카트에 가득 채워왔었는데 요즘은 마트도 잘 안 가게 된다.
남편과 나는 대충 저녁을 먹고 대충 청소를 하고 대강 티브이를 보다가 잔다.
전처럼 신남이 덜하다.
아들이 있어서 우리는 초코 과자도 뺏어 먹고 초코 범벅 머핀을 입안 가득 묻히면서 먹었는데 초코 좋아하는 아들이 군대에 있어 초코를 덜 먹게 됐다.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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