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Jan 24. 2024

예비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달력 낭송

1. 66일 공부 머리 대화법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87p 를 읽고

예비 고1 필사


말로만 보여주지 말고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보여주어야 한다.

한 줄 문장

“그것이 진짜 이기는 것이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6.하루 한 줄 365 qna 질문 일기 다이어리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8,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스토크 꽃이 겨울을 이겨내며 더욱 환한 생명력으로 꽃과 향기를 피우는 건 농가에서 긴 겨울을 대체하기에 몸이 힘들지 비닐 하우스 안의 온도에 따뜻 한 난방으로 살펴주지 않아도 찬 기온에서 이렇게 태어나기 때문이다. 집에서 즐기며 실내에 두다가 이번에는 베란다 공간에 두었는데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실내에서 나부끼는 향기의 3배 정도를 발산하며 꽃의 색감 또한 선명해지는 모습을 확인한다.


삶이 좋았다가 다시 구름이 끼는 건 여러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지쳐가는 무기력한 인간들이 내는 소리인가

성의없이 말하거나 관심없는 말투 어느 한 곳 마음 따스하게 표현할 줄 모르는 건 좋은 마음의 시선이 없는 텅빈 마음 같을 땐 다시 혼자의 공간으로 들어가 자신의 시간을 함께 하며 그 길을 지날 수 있다.


벗어나려 해도 성장하고 변화한다고 시도하지만 가끔 다시 벽이 나타나는 건 또 생각하며 산책하라는 경계의 의미 이니까.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모형처럼 인간이 늘 생각하고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그럼에도 내가 가지 않으면 만날 수 없는 유일한 삶의 통로라서 뜻깊은 인간의 희망이며 언어라는 도구 이니까.


좋은 말 예쁜 말 마음 생각을 부르짖지만 정작 가까이서는 기본적인 태도에서 조차 지금 내가 어떤말을 해야 하는지 조차 흔들리는 불빛으로 불투명한 언어가 들려 오는 건 마음에 눈이 없는 앞을 가리는 안개이자 구름끼는 형상으로 불쑥 나타난다.살아보겠다고 노력하는 자에게 따스한 위로나 격려조차 내밀 줄 모르고 불만 가득품은 그저 사는 일에 급급한 중년의 지금 주변의 사람을 보는 게 그리 평온한 물결일 수 없다.


지금 이대로 눈이 내린다면 내일 출근이 쉽지 않겠다.

다행히 당장 출고할 물량을 전달했기에 어서 내리던 눈이 다 내리고 가는 길 다 녹는 날을 소망한다


2024.1

엄마 필사

예비 고1 필사

예비 고1 필사

엄마 필사

이전 05화 담양 단청 가는 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