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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27. 2024

예비 고1 대 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1. 문해력 공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70p를 읽고

예비 고1 필사


자신이 해내온 것들이 실패한 것보다

가치가 더 크다.


한 줄 문장

“실패와 비교하지 말자”

3. 하루 10 분 따라 쓰기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6. 하루 10분 따라 쓰기

7. 하루 한 줄 인문학 365 qna 다이어리 질문일기

8.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이른 새벽에도 낭송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요즘에는 밤 낭송에 다음 날 오후의 낭송까지 이어가며 오늘의 낭송 글이 완성되는데 어제는 하는 일이 많아 늦은 밤

글을 쓰며 아침 먼동이 뜨기 전에 할 수 있으나 층간 소음과 가족의 깊은 시간에 방해가 될까 낭송 길을 갈 수 없어 고요한 글의 순간에 다가가야 한다. 토요일에는 친정 아빠께 가기로 했다. 그 후로도 목욕하기를 거부하신다는 통보와 밖에서 식사하자는 아빠와의 약속이 아빠의 마음을 펴는데 전환이 되시기를 소망하며 가족이 모이는 오랜만의 외출이라 휠체어에 앉으셔 병원 근처 가까운 곳으로 산책을 하는 게 우리의 다정한 만남이 될 테니까.


많은 눈이 내리고 나면 아스팔트 도로에 포트 홀이 생기는 관계로 까만 새벽과 낮이라 해도 달리는 차량들이 속력대로 달리다가 피하기가 힘들 만큼 덜컹 내려앉으며 위험한 순간들을 경험한다.군데 군데 움푹 패인 공간이라는 건 앞서 가는 노련한 운전자 특히 차 폭이 높은 덤프 트럭을 운행하는 차량이며 높은 곳에서 아래에 보이는 포트 홀 이 나오는 구간이었으니 멋 모르고 달리다 만난 충격에 어쩐지 서서히 운행하는 속도를 따라가다보니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장소에서 보이지 않은 길을 먼저 가주는 대형차에게 감사 인사라도 하고 싶었다.


살아가며 만날 수 있는 생각지 못 한 장애물들을 그저 모르는체 가다가 보면 충격을 받지만 한 번 가본 길에 무엇이 있을거라 짐작하고 가는 길이 닮아 있는 인생에서 스치고 피할 수 있을 인간이 살아가는 길과 닮아 있는 건 세상과 인간 자연과 공간에서의 일이 하나로 연결되어 흐르고 있는 누군가가 살아가는 바로 오늘일 것이다. 그러므로 늘 지성의 낙원에서 부모와 자녀 그리고 오늘의 날을 가는 내가 소중한 이유일 테니까.


2024.1


엄마 필사

예비 고1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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