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로 마음과 생각을 전하는 한마디
김종원,조승우 작가님 마음 우체국 2월 신청 모집 하단 링크
https://youtu.be/5Zr0fMLHRqE?si=0brmeFRXyscLyBU0
김종원 작가님 오늘의 낭송 글 안내입니다.
1.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
2. 세상은 행동하고 인내하는 자의 것이다
3. 인간관계는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깊어지고 좋아지지 않는다
4. 당신은 꼭 된다
5. 빈민가에서 남들이 먹다 버린 빵을 주워 먹던 청년은 결국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0분 53초)
지난 가을 9월 프로 야구 시즌에 광주 CMB 방송으로 야구 중계를 보다가 한 줄 인사를 드린 댓글 사연으로 내 글을 채택해 주신 방송국 PD남과 김성한 감독님이자 해설 위원님께서 보내 주신 닭구이 선물권을 받고 드디어 ‘산장웅계’를 방문했었다. 광주 수완지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닭구이 식당 전경이 검색해서 본 사진보다 훨씬 정겨웠으며 반겨주시는 대표님과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처음 접해보는 닭구이 메뉴를 알아갈 수 있었다.
보내주신 상품권은 3만 원이었으나 가족이 닭구이 모듬 세트에 산장라면과 치즈볶음밥과 신라면 볶음밥에 딸아이는 진도 홍주를 섞어 만든 하이볼 한 잔 을 주문하고보니 가득한 한 상차림의 맛과 오밀조밀 닭을 해체해 나오는 모둠 구이를 불판에서 구우는 게 마치 해본 적 없는 캠핑장에 나들이 나온 것처럼 가족이 즐거워했다. 처음인데다 잘 보이지 않은 시력으로 메뉴판을 보며 사이드 메뉴로 둘째가 산장라면을 선택하는데나는 짱구캐릭터 라면인 줄 알고 그것을 신짱 라면이라고 했으며 치즈 철판 볶음밥을 철판 비빔밥이라 표현해 둘째가 계속해서 나를 놀리곤 했다.
조금 이른 저녁인데도 손님의 발길이 느껴지는 건 닭구이 메뉴가 담백한 데다 평상시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라서 아이들에게도 치킨과 다른 음식을 접하며 엄마가글을 써서 이런 귀한 기회를 만나보는 2023 12 월의 따스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쿠폰 금액에 나온 추가 요금이 4만 3천 원 정도를 더 내고 (토탈 식비로 치면 외식 지출로 내기에는 특별한 가격이지만) 쿠폰으로 가기에 미안하고 싶은 마음보다 이제 아이들이 자라 가끔 아이들과 색다른 시간을 내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은 곳을 김성한 감독님께서 이곳으로 초대해 주신 것 같아 지금은 시즌을 기다리는 그곳에서 CMB 방송국과 김 감독님의 마음이 계속해서 함께 하는 기분까지 느낄 수 있었다.
한 번 가보고 또 가고 싶어지는 특별한 맛을 지닌 ‘산장 웅계’의 모둠 세트 에는 닭의 안심, 근위, 가슴, 어깨, 껍질, 다리살 등으로 예쁜 이름표 앞에 가지런히 놓인 닭부위에 된장찌개와 각종 반찬에 라면과 볶음밥을놓고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나지만 들고 나서도 치킨과 다른 가벼움에 속이 편한 기름지지 않은 음식이다. 전국 5대 맛집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참 진도의 고장 맛 술인 홍주를 이용해 레몬과 얼음을 띄워 칵테일이 되어 나오는 시원한 레드 컬러의 하이볼이 그저 음료 같아 시원함에 좋았다.
쓸 수 있는 삶을 준비하는 엄마라서 내 글을 보고 느껴주신 관계자 분들께 늘 지성 가득한 내 삶을 연출하게 해 주신 많은 분들께 2023 크리스마스가 보내준 지성의 은혜라 여기며 깊은 감사를 드리는 소중한 밤이 깊어갔다.
마음 우체국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강연과
2월 신청하기 ~(1월 31일 까지)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xJk6uqdLYgphMVt32D3EgNuOynR-ETSQ&si=UaNe97p87EPOGz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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