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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며 후회하지 않을 근사한 부모 되기

마음 우체국 프로그램 4월 신청 안내

by 김주영 작가

https://brunch.co.kr/@dsp7/5316

매일 자녀와 엄마의 육아 소통 일기가 이어지는 <마음우체국> 공간에서 쓰는 교환일기, 플래너, 포스트잇,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으로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매달 네이버를 통해 마음 우체국 신청을 하고 나면 확정 구매를 요청하는 알림이 오곤 하는데 확정버튼을 누르다가 3회차가 되는 이달에는 확정을 하고 후기 사진 첨부 및 글쓰기까지 시도했다. 그러다가 언젠가 저장해 둔 네이버 공간에 옛 사진들을 보다 보니 그 시절들이 언제 다 지나갔는지 이제 덜컹 자라난 푸르른 어른 나무들처럼 그 시절의 아이는 보이지 않고 많이 큰 아이들로 성장해 있다.


그동안 다른 공간에 내 글과 사진 올리기를 시도하지 않았고 그렇게 하지 않은 게 이제는 익숙하고 내 좋았던 마음 그대로를 보니 댓글은 물론 모든 많은 것들이 먼 생소한 이야기가 되어있는 것 같다. 한편으로 이렇게 고객? 에게 요청하는 것에는 어떠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 그저 느낀 그대로를 살리고 싶어 그렇게 해 볼 수있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하루가 그저 흐르지만 그만한 일상의 긴장감이 생겨 주중 어쩌면 주말에도 아이와 가족의 얼굴을 오래 볼 수 없는 게 현실이구나. 그래서 문득 네이버 에 저장된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보니 이제는 벌써 옛날이 되어있었고 갈 수 없을 그 시절에 만나고 싶은 아이들이 내게로 달려와 안기는 기분에 그냥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던 엄마라서 예쁜만큼 아프고 미안해진다.


그렇게 어떤 삶의 아우성과 몸부림치던 순간도 결국에는 붙잡고 싶어도 바람따라 흐르는 나에게서 시작하고끝내야 하는 깊은 삶의 한숨이었다.아이에게 부끄러워나는 내가 가야할 길이 있어 그래도 위안하며 내일을 간다.언제나 괴테의 순간처럼 아늑한 고향처럼 죽어서도 묻히고 싶은 생명어린 지성의 땅처럼 갈 수 있고 볼수 있는 새로운 길이 늘 마음 우체국이다.


돌아오는 5월 마음 우체국에서 김종원 작가님과 조승우 작가님과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매달 3번 째 주에는 김종원 작가님과 부모의 인문학 수업이 진행되고 각 주마다 스몰빅 클래스 조승우 작가님과의 라이브 소통 오리엔 테이션으로 만나 자녀와 부모에게 꼭 필요한 학습 코칭과 육아 성장 과정에서의 다양한 재료들을 알기 쉽고 찾기 쉽게 소개해 주신다.

5월 마음 우체국 김종원 작가님과 만남 소식 일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육아 성장 및 공부 성공 자기계발 소통일기로 함께 하는 마음 우체국에서 지금 시작하세요^^

마음우체국 신청 링크입니다~>

https://m.smartstore.naver.com/smallbigclass/products/9542709315?nt_source=referral&nt_medium=kakao&nt_detail=jongwon_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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