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툰] 아바타1 안보고 아바타 2 본 후기

※아바타 2스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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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아바타2를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유행이 다 지날쯤에야 이 후기를 올리는 저는 여전히 유행에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도 이젠 볼 사람들은 다 보셨을 테니 편히 볼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아바타는 정말.. 시각적으로 너무 행복했구요.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4D로 봐서 뭐랄까.. 계속 3시간동안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었는데 1시간즈음부터는 그냥 의자와 하나가 되더라구요. (뿌려대는 물 스프레이는 영 적응이..)

1을 안보고가서 그런지 처음에 왜 저 사람들은 저렇게 크지..? 도대체 뭐지..? 의문만 가득했는데 그냥 사회생활로 늘어난 눈치로 알아서 이해하면서 봤습니다. 등장하는 툴쿤이라는 종족이 너무나 고래와 유사하게 생긴 탓에 포경을 비판하는 카메룬감독의 모습이 아른거리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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