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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서엄마 Sep 04. 2021

소심이들의 주식, 배당주 투자하기

평범한 엄마의 재테크

최근 주가 흐름이 하락추세로 돌아섰다. 작년부터 올해까지 단기간에 가파른 상승을 한 상황에서 조정은 언젠가 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머리론 알면서도 마음은 그렇지 못한 것이 ㅠ 


주식은 진입하는 순간부터 고민 그 자체. 내리면 당연히 걱정, 오르면 언제 팔까 걱정. 익절했는데 다음날 더 오르면 오히려 손해본 기분이다. 


안하는게 속은 편하겠지만 세상이 바뀌어서 은행 이자는 거의 없다시피 하고 주식, 코인은 내 포트폴리오에 꼭 넣어야 하는 자산이 됐다. 


이런 상황에서 안전주의자들이 선호하는 투자방식이 배당주와 우량주 장기투자다. 




배당주는 기업의 이익을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주식으로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배당률에 따라 은행 정기 예금보다는 높은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온다. 


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배당률이 5~6%대다. 배당금은 매년 6월말 기준, 12월말 기준으로 연 2회 지급된다. 


2021년 배당금은 주당 370원(연 740원)으로 최근 시세인 12,250원기준으로 연간배당률은 (세전) 5.9%. 


6월 30일자로 가진 주식수만큼 분배가 돼 지난 8월27 상반기 분배금 입금이 됐다. 지난해 말 처음 맥쿼리 투자를 하고 지난 2월 첫 배당금을 받았는데 이번이 두번째 배당이다. 


배당주는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크지 않지만 안정적인 패턴으로 일정 구간에서 등락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아 바코드주라고도 불린다. 


배당주의 바코드식 등락 양상

다른 주식 쑥쑥 빠질때 큰 움직임이 없다는 것이 요즘같은 하락장엔 배당주의 매력이 되시겠다. 반대로 상승기엔 좀 아쉽지만. 


맥쿼리 인프라 말고도 대표적으로 증권사 우선주가 배당주로 유명하다. 미래에셋(우), 대신증권(우), NH투자증권(우) 등등. 안전주의자들의 주식.


지금은 최근 주가하락세 영향으로 마이너스 종목들 물타기를 위해 맥쿼리인프라 대부분을 팔았다. 총알이 없다보니 기존에 가진 파이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나눠먹어야 하는 상황 ㅠ 이러나저러나 다합쳐도 씨드 자체가 소액인건 안비밀 ㅋ 


비중이 대폭 축소됐지만 언젠간 다시 늘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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