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참파노 Mar 04. 2024

가끔은 프로필 사진을 보곤 해!

안부

당신이 보고 싶을 때면 프로필 사진을 보곤 해...


전화도 할 수 없고


얼굴도 내 눈앞에서 볼 수 없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대의 프로필 사진을 기웃거리는 게 전부야...


그러다 어느 날, 당신의 사진이 짠하고 바뀌어 있고


그 속에서 환하게 웃고 있으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난 좀 아프긴 하지만 당신이 웃는 모습을 보면


그래도 행복하더라...


물론 여기서 더 욕심을 내면.... 그나마 있는


행복도 사라지겠지? 가끔 그렇게 사진만 봐도


난 행복할 거 같아...


고마워! 잘 지내줘서...

작가의 이전글 그녀의 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