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새가 벼랑에 섰다
바람을 맞으며 흔들린다
흔들리는 새는
바람의 세기를 세고 있다
날개를 펼 수 없다
바람이 도와주지 않는다 아직은
벼랑에서 떨고 있다
비상은 추락으로 내몰리고
바람은 고요가 허락하지 않는다
울지 못하는 새라는
이 까닭을
바람 외엔 아무도 몰라서 다시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