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인생을 한 바퀴 돌아도
간직하고 있는 빨간 상자엔
당신의 낫자로 차곡합니다
숨어 열 때마다
그리움이 가슴을 울려서
시야가 막막해집니다
비 내리는 날
눈 내리는 날
날궂이로 다가옵니다
펄펄 끓고 있는 저 커피가
당신의 향기라면
이 밤 가슴을 데워 뜨겁게 맞이하련만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